my movie - "Zootopia" and DMV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세를 내러 갔었죠.
DMV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에 대한 모든 일을 하는 부서입니다.
미국에 사는 외국인, 이민자들은 아마 DMV와 사연 하나쯤 없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작년에 본 "Zootopia" 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쉬는 토요일, 아이들도 봄방학이라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둘째가 보고 싶다는 Zootopia 를 봤다.
시골 사는 좋은 점 중 하나는 영화 예매가 절대 필요없다는 점, 아무 때나 아무 자리에서나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애니인 Cars 나 UP 만큼의 감흥은 느끼지 못했던 영화
단지 거기 있던 모든 어른들이 박장대소했던 DMV sloth 씬 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DMV를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미국의 DMV 장면이 나오죠. 다른 내용은 사실 하나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같이 갔던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 이 장면에서 빵 터졌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적응이 되서 아예 한나절 잡고 갑니다. 오늘은 1시간 만에 일 끝내고 오니 아이들이 왜 이렇게 일찍 왔냐고 놀랍니다. ㅎㅎ
미국 생활의 기본은 "기다림"입니다. ㅎㅎ
유튜브 영상 한 번 보세요. 속 터지실거예요 ㅎㅎ
ㅋㅋ 깊게 공감하고 갑니다. ^^ 기다림 ㅋㅋ
ㅋㅋ 미국 사시는 분이라면 거의 공감하실거예요^^
ㅎㅎㅎㅎ 정말 "왜 사냐건 웃지요", 이 마지막 문구처럼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