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 - 하고 후회? 안하고 후회? Error of Commission or Error of Omission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요사이는 모든 이야기가 코인 시장에 적용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ㅎㅎ
2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시점을 앞두고
요새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Medication error 의 종류 중
Error of commisson 과 Error of omission 이 있습니다

Errors of commission - doing something wrong. Examples: Dispensing an incorrect medication, dispensing an incorrect dose of an appropriate medication, or overriding a drug interaction alert.

Errors of omission - failing to do something right. Examples: failing to add all of the doctor's instructions to a prescription label, failure to counsel the patient about important caveats on how to take their medication, failure to check patient allergies.

(from pharmacistsletter.com)

Error of commission 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Error of omission은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commission의 경우는 코인 시장에서 트랜스퍼를 잘못하기도 하고 다른 코인을 모르고 사기도하고 , 높은 곳에서 사서 낮은 것에서 파는 경우 등 뭔가 내가 한 행동이 좋지 않았던 경우죠.

하지만 더 후회되는 것 아무 것도 하지않았을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ommision이 바로 이 경우입니다.
몇년 전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1년전 이더를 샀더라면...
지난 주말 내내 일하느라 최저점일때 못 산거,
어젯밤에 이제 슬슬 올라가려나 내일은 하루 종일 쉬는 날이니까 슬슬 봐가면서 사야지 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 급등한 거 등등
ㅎㅎ 다 변명이지만 이것들이 바로 omission error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인생에서도 내가 저지른한 일에 대한 후회보단 오히려 생각만
하고 하지않은 것들, 용기없어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고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