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sct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 마켓에서 살 수 있는 M은 약 4.7만개, sct로 전환할 수 있는 M은 약 19.2만개가 남아 있는 상황이며, 현재 시점 sct의 가격은 매도 호가 기준 1.77이니 M을 살 계획이 있으신 분은 sct를 사서 전환하시는 것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1차 마켓 판매분이 완판되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스팀 가격 떡락으로 인한 투심 악화 등으로 생각보다는 판매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듯이 sct가 1.5~2.0의 가격대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M 가격과 연동이 되어 있고 큰 손들이 M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sct를 통한 M 전환이 마켓에서 사는 것보다 유리한 경우 sct를 지속적으로 매입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고 흘러 sct를 통한 M 전환분까지 모두 완판된 이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더이상 M을 사기위한 매수세는 없습니다.

그리고 토큰 배분 모델도 저자 보상 35 : 큐레 보상 35: M 채굴 10: R 보상 5: 개발기금 5: 베네 10로 완성되었습니다.

고로 sct가 특별한 수익모델? 또는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sct 매도세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확연히 늘어날 것이며 sct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운영진도 이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닐테고, 어느 정도 대비를 하겠지만 쉽게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전에 sct를 털고 나가느냐 아니면 sct의 미래(뭔지는 당연히 모름 ㅋㅋㅋ)를 믿고 버티기에 들어가는 것 뿐입니다.

투자에서 성공 수준을 도개걸윷모로 구분해 본다면,

보통 믿고 기다린 자는 도 아니면 모의 결과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자는 도와 모 중에 어느 것이 확률이 더 높을지 잘 분석하고 그에 맞게 베팅을 하고 엉덩이 무겁게 쭈욱 깔고 앉아 홈런을 날립니다.

현재 시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ct는 도가 될 확률보다는 모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과는 반대로 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에서 멈출 sct는 아닐 것 같고 우리네 특기가 존버인데 적어도 1년 정도는 버텨줘야 하지 않겠습니꽈 ㅋㅋㅋ

1년 후쯤 sct는 도가 될지 모가 될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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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옵니다. 다들 우산 잘 챙기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