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GTA5 story] 일상생활 #37. 자폭 밋업(스압 주의)

안녕하세요 DO's GTA5 story입니다.

일상생활 37번째, 자폭 밋업입니다.

원래 GTA에서는 밋업을 하면 놀러다니기 위한 만남입니다.

그런데 지난 2편의 시간동안은 제가 작업을 보여드렸었죠.

그래서 오늘은 자폭 밋업이란 이름의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원래 GTA는 이런 맛이죠)

@kibaek과 @one-piece와 함께합니다.

** 스압 주의 **

오랜만에 고양이 빼꼼샷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kibaek을 만나러 갈 겁니다. 저 앞에 마침 나와있네요.

음? 투명상태라 잘 안보이지만 지금 회색 SUV차량의 우측면으로 @kibaek이 튀어오르고 있습니다.

네 치였습니다.

유저도 아니고 NPC한테 치이다니 참으로 허접하지 아니할 수 없네요. 풉

@kibaek을 태우고 @one-piece가 어디있나 보겠습니다.

굉장히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 차로 가면 꽤 걸립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비행기를 활용하여 @one-piece를 태우러 가보겠습니다.

룩소르 디럭스를 소환합니다.

저는 룩소르도 있고, 룩소르 디럭스도 있는데요

이 디럭스 모델은 뭐랄까요.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예시: "그게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야"

자막을 보십셔 "고객님의 아름다운 새 비행기가"

아름다운 비행기 보러 가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황금색 비행기가 바로 룩소르 디럭스 입니다.

그냥 디럭스와의 차이는 황금색 외관 + 고급스런 내관입니다.

가격은 10,000,000$입니다. 내가 이걸 왜 샀나 싶습니다.

청약철회가 안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안쪽을 잘 보시면 프리미엄 와인이 진열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럭스 모델

운전석에서 바라본 뒷모습.

고품격 내장이 눈에 띕니다. 좌석에도 와인과 모니터가 미약하게 보입니다.

슝=3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이용하여 여행갈 때 착륙 전 바라본 육지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군요.

도시의 불빛이 그림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

먼 길을 단숨에 날아가 블레인 카운티 지역의 활주로에 인접하고 있습니다.

여긴 공항이라기보다 그냥 활주로입니다.

GTA5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할수 있는 활주로

1. 로스산토스 국제공항
2. 블레인카운티 알라모 해 남쪽의 비행장
3. 블레인카운티 알라모 해 북동쪽의 비행장
   이 외에도 그냥 해안가에 착륙하거나 고속도로에 착륙하는 방법도 있읍니다.

저는 2번으로 갑니다.

우리 비행기 곧 착륙합니다.

완벽한 착륙 (조종 제가 함. 두번 함)

돌아갈때는 @kibaek이 조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뒷좌석으로 올라타겠습니다.

문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제가 뒤로 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탑승구 밑에는 @one-piece 장염킴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F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뒷자리로 탑승합니다.

길게 누르라고 (F를 짧게 누르면 그냥 조수석으로 탑승합니다.)

다시 방향 돌려서 뒤쪽으로 탑승합니다.

뒷좌석에서 본 모습입니다.

와인과 재떨이, 그리고 모니터가 있습니다. 이 비행기는 기내 흡연 가능합니다.

단점 : 술 직접 따라야함. 승무원 없음

저도 시가를 한 모금 빨아봅니다.

금연한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느낌이 생생합니다.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깊게 한모금 빨아들이면, 온갖 설움과 잡념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고혹한 쓰라림이 목구멍을 넘어가 덜컥! 걸리는 느낌과 함께 흡입을 멈추게 되며, 세상의 모든 고통 입속에 머금은 양 다시 내뿜었을때는 하이얀 연기만이 주변을 맴돕니다. 그리고 손에는 고수운 냄새가 감돌지니....(

아 침이 나오려 하네요. 이렇게 흡연이 무섭습니다.

흡연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캬... 하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밖을 보니 벌써 바인우드힐즈를 넘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kibaek은 오늘 저공비행이 하고 싶었나 봅니다.

제 심정을 비행기 우측날개에 보이는 빨간 간판이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WTF!!

@kibaek이 빌딩 사이를 횡으로 넘어선답니다.

그의 퍼포먼스를 지금부터 감상해보겠습니다.

쫄았는지 방향을 반대편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요란하게 왼쪽 날개 땅에 스크래치 한번 넣어줍니다.

그리곤 다시 비상합니다.

역시 제가 스티밋 포스팅을 할 것을 예상하고, 이렇게 "관종 퍼포먼스"를 해주는 @kibaek의 세심한 배려에 손뼉을 탁치고, 눈가에는 감동의 눈물이 핑!

아니 그만해. 이제 그만해도 좋아.

이래서 자폭 밋업이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한 시점이니, 이제 진실을 요구합니다.

@kibaek님

이것은 관종퍼포먼스였습니까? 아니면 그냥 실력이 부족한 것입니까?

밋업기념 셀피를 남기며 포스팅을 종료합니다.

GTA5 (steam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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