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음악추천 김용우, 이하늬 - 자진아리(Prod. By 윤상)
국악 하면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 일까.
나는 국악을 주로 다루는 뮤지컬 극장에서 일을 한 경험이 있다.
연습실 너머로 들려오던 가야금, 해금, 아쟁, 대금의 소리는 그리고 판소리는 늘 나에게 가슴벅차는 소리였다.
하지만 국악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그냥 따분한 소리일 수 있다. 자극적인 사운드도 없고, 가사도 전달이 막막 되는 것도 아니고 요즘 대중 음악처럼 중독성있는 훅이 확실한 그런 장르가 아니니까
그래도 해외에 나가서 외국인이 너네나라 전통음악은 뭐야 라고 물었을 때
뭐하나는 추천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게 진짜 완전 조선시대 궁중음악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음악예능이 막 유행하기 시작할때 국악을 주제로 한 음악 예능이 하나 있었다.
판스틸러. 총 8부작이었으며 "고리타분하다", "어렵다"로 치부되고 있는 한국 전통 음악의 반란을 위해
국악 전공자 배우 이하늬와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크게 성공한 프로그램이라 칭할 순 없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딱 하나, 그리고 완벽한 하나로
남긴 작품이 김용우, 이하늬가 함께 부르고 윤상이 프로듀싱한 자진아리라는 곡이다.
편곡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곡이기도 하다.
국악기 사운드 하나도 없이 국악을 표현하였으며 그안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박자와 리듬을 살렸다.
윤상이 천재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이렇게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를 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스테레오 사운드가 굉장히 중요한 음원이므로 꼭!! 이어폰을 끼고
천천히 사운드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들어봐 주시길 바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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