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0820


Dump of the day

약기운에 자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네요...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폭염은 이제 상수(常數)가 됐다. 폭염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비극이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니라 대책을 찾지 못한 ‘인재’에 가깝다는 뜻이다. 실제 한 사업장에서는 인간에 의해 폭염이 만들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를 장악한 쿠팡의 물류센터다.
경기도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D씨는 지난 8월 17일 새벽 2시 한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그는 회사 몰래 반입한 온도계로 물류센터 내부의 온도를 틈날 때마다 체크했다. 새벽 2시 1분 기준으로 물류센터 내부 온도는 41.8도, 습도는 33%를 가리키고 있었다. 온도계 오작동은 아닐까.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동탄물류센터에서 모두 73회에 걸쳐 내부 온도를 측정했다. 온도가 30도 아래로 떨어진 적은 15번에 그쳤고, 평균값은 31.3도에 달했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default.jpg

계속 얘기가 나오지만 이제는 여름도 다 갔고 그러면 관심도 줄어들테니 움크리고 견뎌라 이런 태도네요. 몇 번의 여름이 더 와야지 변화가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쿠팡은 여러번 이야기가 나와도 바뀌질 않네요.. 플레이스토어 별점 1점 주고 탈퇴했습니다.

코로나는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
저희는 참 편하게 로켓배송 새벽배송을 이용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수많은 배송 노동자 분들의 피와 땀이 배어있겠지요
쿠팡뿐 아니라 일반 배송도 조금 늦게 오더라도 너무 배송기사님에게
모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배송류의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헐... 41도 실화입니까...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하네요...

쿠팡배송 이용을 가끔씩 하고있는데
근무자분들이 너무 고생이시네요;;;
환경이 얼른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라인에는 냉방이 안되고 멀리 이동해야 하는 휴게시설에 있다고 버티는 모양입니다..

오메나.... 그게 말인지 방구인지..!!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562.42
ETH 2649.15
USDT 1.00
SBD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