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트니스센터가 생겼다
강아지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가 얼마 전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서울 합정동 합정주민센터 인근, 아마 메세나폴리스 하면 위치가 더 빨리 감이 오시는 분도 계실 것같습니다.
이곳에 얼마전 파라독스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파라독스는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교육 받고, 운동을 즐기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유학파 출신의 변우진 수석코치가 파라독스를 이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위 사진 속 분입니다.
이 분은 미국의 테네시대학에서 'Canine Fitness Trainer' 반려견 피트니스 트레이너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본 훈련 코스인 매너클래스에서부터 도그피트니스, 다이어트, 스포츠 플레이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간 외곽의 훈련소에 그것도 강아지만 보내 매너 교육을 받게 하던 것을 시내에서 해결하고, 주인도 같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태권독. 태권도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린이들이 태권도장을 다니며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무장하듯 반려견들도 다양한 견체 활동을 통해 기본 매너교육과 문제 행동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은 아이들처럼 태권도장 버스를 타고 오가진 않겠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따라가네요. 그래서 이 곳에서는 나이가 어린 강아지들이면 더 적합할 듯합니다. 공격성이 있는 개들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라독스는 1회 50분 수업으로 총 11회 패키지를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시간에 3만원 꼴. 시험삼아 1회 이용도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린이 호텔, 개린이 운동장, 개린이 수영장, 개린이 유치원...
강아지들을 위한 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사람 시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론 또 어떤 시설이 나올까요.
In Australia, a man who was arrested for drug possession argued his civil rights were violated when the drug-sniffing dog nuzzled his crotch. While the judge dismissed the charges, they were later reinstated when a prosecutor pointed out that in the animal kingdom, crotch nuzzling was a friendly gesture.
헉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역시 애견사업은 뜨는 한가지 중인게 분명하네요 :)
가장 관건은 보호자를 붙들어 둘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강아지 맡기고 볼 일 보는 시스템이거든요. 과연 누가 보호자들을 매장이든 센터든 오래 머물게 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와~ 멋지네요.
근데 가격도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헉헉
피부관리 1회 비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마사지나요.
강아지 피트니스까지 생기다니 ㅎㅎ 그래도 매너나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은 좋으네요. :)
우와, 대박이네요.
저희 강아지도 데려가면 좋을 것 같은데 역시 비용이 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