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기와 집에서 보낸 새해 선물 (2018-02-15)

어제 (2월 14일).
228,295명이 참여한 가상화폐 규제반대 국민청원에 대하여 청와대의 공식적인
답변이 있었어요.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그렇고 그런 뻔한 답변이 실망스럽네요.

수많은 투자자들의 꿈을 파괴하고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어요. 또한, 이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도 계획도 제시하지 못했구요. 법무부 장관의 뻘짓처럼, 앞으로도 정부는 한동안 오락가락할 거 같아 보이네요.

블록체인의 기술발전과 암호화폐의 성장에 관심이 많은 스티미언들은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무지와 정책 부재에 대해서 실망이 크실 거예요. 문재인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서...

오치님(@virus707), 클레욥님(@clayop), 그란님(@granturismo) 등의 실천적인 전문가가 청와대에 암호화폐 정책자문으로 들어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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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청기와 집에서 새해 선물을 받았다고 하면 혼나려나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위험물이 들어 있는지 철저하게 검색하고 있는 우리집 냥이 요나.
작은 상자에 각종 생활용품이 꾸역꾸역 들어가 있네요.



농수축산물 이외의 선물은 5만 원 이하니까, 김영란 법에 위배되지는 않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