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로돈 : 2018

in #movie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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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메갈로돈이라는데 굳이 메가로돈이라고 영화제목을 지은분은 무슨 억지인지... 중국 자본이 들어간다고 꼭 중국인을 출연시켜야만 하는지... 다른거 다제치고 순전히 제이슨 스테이덤 때문에 영화를 봤는데... 많이 아쉽다. 우선 <죠스>나 <딥 블루 씨>와 같은 계통의 영화이다. 하디만 이 영화들의 특징은 다가오는 공포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전율에 쩔어야하는것이데 어찌 된일인지 이 영화에서는 전혀 공포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글쎄... 어찌보면 휠씬더 큰 덩치에 더 큰 공포를 느낄수도 있을텐데 왜그럴까...

차라리 <피라냐>시리즈를 보는게 더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제발 중국인들 좀 그만 출연시키고...

5년전 해저탐험에 투입되었던 구조 전문가 조나스(제이슨 스테이덤)은 해저탐험 잠수함이 어떤 괴물에 의해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했지만 마지막에 몇명은 구조하지 못하고 포기를 한다. 남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것만 다른 이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5년후 국제 해저 관측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심해를 탐사 중인 해저 탐험대는 5년전 처럼 정체 모를 거대 생물에게 공격을 당한다. 잠수함의 기능이 마비되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조나스가 다시 불려온다.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던 그는 처음에는 거절을 하지만 자신의 전 아내였던 셀레스트를 비롯 동료들이 갇혀있다고 해서 다시 나서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 괴물이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메가로돈’임을 주장한다.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조나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대한 포식자와 두 번째로 마주하는 것인데… 그리고 이곳에 거대자본을 투자한 회장이 나타나고 그에게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려 애들을 쓴다. 심해탐사 연구진의 수장인 장박사(조문선)은 딸 수인(리빙빙)과함께 미지의 해역을 탐사중이었던것. 부상자들을 구하러 내려간 조나스는 사투를 벌이며 한마리를 잡았는가 싶었는데 또 한마리가 나타나 배를 덥치는 바람에 조난까지 당한다. 물론 고무보트를 타고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그놈 한테 추적기까지 달아 놓았으니 곧 잡을수 있으리라, 이 상황에 조나스와 수인은 잠수정을 타고 탐사를 하면서 사랑까지 싹이 트네. 웬 로맨스?

수인의 딸마저 귀여움으로 이들의 사랑에 가교역할까지 한다. 아뭏든 개연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고 애매한 스토리로 인결짓다보니 공포스러움도 없는 잇이상한 괴물 재난 영화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미주에서는 수위를 달린다니... 참으로 알수 없는일이다. 나는 수영잘한다는 제이슨 스테이덤의 모습만으로 만족한다지만 <죠스>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꽝이 될것이다.

원문 : http://blog.yes24.com/document/1062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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