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이야기] #22 네번째 루시드 드림 - 나는 외계인이다

in #kr6 years ago

좀 특이한 루시드 드림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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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경험한 루시드 드림은 약간의 관찰자 관점의 루시드 드림이었습니다. 뭔가 꿈에서 뭐를 해봐야지 하는 게 아니라 제3자의 입장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또렷히 관찰하는 꿈이었습니다.

나는 외계인이다!

한 장면에서 저는 이전에 얼핏 꿨던 꿈내용임을 알아챘습니다. 그 장면은 매우 기술이 발단된 사회인데, 영화의 미래 도시를 그린 그런 장면과 유사합니다.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이 아니라 그 발단된 사회의 존재였습니다. 저는 어떤 운송 수단의 플랫폼 같은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장면을 지난 번 꿈에서 본게 기억이 나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런데 잠시 있다가 다른 존재가 저에게 무슨 티켓인지 칩인지를 건네 줍니다. 저는 그것을 받자 마자 지금의 제 모습으로 의식이 들어가 있는 걸 느꼈습니다. 매우 신기한 느낌입니다. 순식간에 순간이동을 하는 느낌인지.. 의식이 한 순간에 옮겨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술이 발달된 사회의 그림을 찾아봤는데.. 이런 정도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영화에서나 볼 듯한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비록 꿈이라지만, 제가 외계인이라는 게 신기했지만, 이전에도 동일한 장면을 꿈 꿨던게 더욱 신기했습니다. 그 땐 비록 루시드는 아이어서 기억이 안났지만. 그 때 꾼 꿈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예지몽일까? 꿈 속에서 꿈 꿀 걸 미리 본건지.. 아니면 흔히 동일한 꿈을 반복해서 꾸는 건지..

어쨌든 왠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원래의 존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 지금 육체의 몸은 뭔가를 체험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 지구에 저랑 비슷하게 체험하는 존재들이 많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진격의 거인이다!

이번에는 장면이 다른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마치 거인과 같은 존재로 한 5층 짜리 건물에 붙어서 그 건물에 살고 있는 존재들을 관리?하는 존재였습니다.

이런 것과 유사한데.. 한 건물이 5층 되는데, 그 건물옆에 얼굴이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출처: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6FD03D5AA6424E18

얼굴만 건물 5층을 차지합니다. 각 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물리적 건물 속에서 사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어떤 세계의 레벨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진 않습니다만, 저는 그것을 관리, 감독하는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매우 찰나에 일어난 일이라 많은 부분은 알 수 없습니다. 매우 신기해서 꿈일기 쓰는 것도 좀 나중에 하다보니 기억이 덜 납니다.

요즘 드림 월드와 리얼 월드의 관계, 역할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파면 팔수록 더욱 알 수 없는거 같지만.. 뭔가 가끔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실습: 당신은 외계인이라는 걸 느낀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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