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DUCCO] 나와라! 넥스트 유니클로~
[MagazineDUCCO] 나와라! 넥스트 유니클로~
지난 한 주는 "스타일난다", "(주)난다"에 대한 소식을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시장에 공개되어 있는 상태의 회사는 아니지만 대단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니 미래 시점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저도 스타일난다에 대한 글을 블록체인에 남겨두었으니 잊지 않고 투자를 해보게 되겠죠.
오늘은 유니클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해외여행지에서 처음 매장에 방문해 본 경험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어 가끔 방문하게 됩니다. 사업이 잘 되는 듯 하니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동해 유니클로 주식을 찾아봐도 비상장 회사이기에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대신 임직원 4만명이 넘는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 (Fast Retailing Co. LtD)을 찾게 됩니다. 시가총액을 확인해보면 헉! 소리가 납니다. 저가 라인업의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실적이 대부분인데도 시가총액은 무려 43조 원! 삼성전자 만큼은 아니지만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LG화학 보다도 큰 회사라는 의미입니다. 대단하죠?
심플한 디자인, 넓은 연령대의 타겟 공략, 가성비 좋은 가격 조합이 이 정도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군요. 가성비와 가심비라는 요즘 소비자 트렌트를 알고 있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유니클로는 반만 패스트 리테일링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2004년 12월에 일본 패스트 리테일링이 51%, 롯데쇼핑이 49% 지분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인 FRL코리아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하반기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 3점포를 동시에 오픈 해 2006년 국내 진출을 본격화 했습니다. 지금도 유니클로 매장을 어디서 찾을 수 있었는지 떠올려보시면 롯데백화점이나 롯데 유통망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기에 매장에 방문했던 경험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요. 주 단위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하는 판매전략으로 초기에는 계산을 위해 줄을 길게 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쉑쉑버거, 강남 카카오프렌즈 매장 앞이 그랬는데요. 요즘 그런 곳이 또 있을까요?
유니클로는 가격 대비 품질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가족단위의 고객을 위해 키즈라인 입점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매장을 다각화 하고 지방 대도시 매장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모바일의 쿠폰, 멤버십 혜택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지금까지는 국내의 온라인 매출 규모가 5%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2022년 까지 두배 수준의 실적을 끌어내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2010년대의 패션업계 SPA화가 특이한 일이 아니지만 유니클로는 1974년에 설립해 1990년 대에 이미 SPA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장기불황기에 잘 자리잡은 브랜드로 제품들도 그런 모습이어서 일본 국내 시장이 호황기를 겪고 있는 현재를 지나 미래의 제품 컨셉은 어떻게 변화할 지 궁금합니다. 지금이야 히트텍, 와이어 없는 브라, 에어리즘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미세먼지도 막아주는 기능성 패션 라인업이 등장하게 될까요? (에혀~)
유니클로, 패스트 리테일링의 주식에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몸집이 너무 커버렸어요. 큰 기업이기에 흐름이 빠른 패션 업계에서는 새로운 도전자가 영역을 넓히며 패스트 리테일링과 같은 매머드 급 사업자를 잘 공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언더독에게 투자할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스팀잇을 잘 이용하고 있다 보니 블록체인으로 패션 유통의 혁신을 모색할 수 있지 않나 꿈꾸게 됩니다.
넥스트 유니클로, 패스트 리테일링은 우리나라 동대문을 근거지로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면 허황된 꿈으로만 여겨지시나요? 이런 후보를 알고 계시다면 꼭 저에게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유니클로 겨울되면 꼭 한번씩은 들려보게 하는 마법같은곳이죠...
우리나라도 이런 기업이 나왔으면 좋겠는대요~ ^^
안그래도 히트택 라인의 매출 비중이 높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