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DUCCO] 위기의 페이스북, 기회의 스팀잇
"어쩌면 누군가는 우리의 도구를 활용하는 조직된 테러리스트에게 공격을 받아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사람들을 연결한다. 우리가 사람들을 더 깊이 연결하기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연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추악한 진실이든 어떠한 것이든 사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 페이스북의 고위 임원인 앤드류 보스워스(Andrew Bosworth)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의 내용입니다.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이미 뉴스에서는 영국의 정치 컨설팅 회사 캠브리지 아날리티카가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 5,000만명으로부터 부적절하게 데이터를 수확해 트럼프 선거캠프에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힝야 사태(미얀마에서 벌어진 로힝야족 인종청소)' , '임원 전용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 '개인정보 유출', '트럼프 사태에서 나온 빅브라더(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허위사실의 온상', '기존 언론사 수익모델 파괴로 인한 언론 탄압' 등 끊임없이 사건 사고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여파로 '페이스북 탈퇴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페이스북삭제(#deletefacebook)' 해시태그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세계 최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공동설립자 등 유명인들이 페이스북 탈퇴에 나섰고, 주요 광고 고객사와 투자자들도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8만여명이 개인정보 유출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며, 스팀잇에서도 '페이스북 탈퇴운동'이 활발히 공유중입니다.
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문제점, 그리고 축적된 사용자들만큼 거대해진 영향력을 인해 피해를 입는 약자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대체하기 위해 나타난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스팀잇'이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래봅니다.
물론, 아직 사용자도 영향력도 미미한 초창기이지만, '스팀잇'이 '페이스북'을 대체하고, '애픽스'가 '인스타그램'을 뛰어넘는 그 날을 기다리며, 다음주 토요일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