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DUCCO] 축구공은 둥글다 : 메짤라란?
미식축구 시리즈에 이어서 [축구공은 둥굴다] 시리즈로 축구 포메이션을 상세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팀 중원의 핵심이자 경기력에 + 가 될 수 있는 메짤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 사진처럼 메짤라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 중 하나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가 3명인 포메이션에 자주 나오는데, 중앙 미드필더 중 사이드를 맡은 한 명 또는 두 명의 선수가 메짤라 역할을 맡는다. 제일 가운데 미드필더는 우리나라 기성용 선수처럼 안정적인 후방지원과 볼배급을 주로 맡는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핵심이었던 메짤라 이니에스타
메짤라는 총 2가지로 나뉜다.
중앙 지향적 메짤라 : 안드레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원에서 창조적인 패스로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경기를 조율하고 점유율을 유지한다. 팀의 엔진으로서 체력이 중요하며, 전술 이해도도 굉장히 높아야 한다. 노련미로 체력을 커버하는 메짤라도 많다.
측면 지향적 메짤라 : 인버티드 윙백(크로스 플레이가 아닌 중앙침투형 윙백)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메짤라가 측면으로 빠진다. 윙백은 중앙에서 힘을 보태고, 메짤라가 측면으로 자주 빠지는 스위칭 플레이.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로 / 카르바할(윙백) 과 이스코 (중앙미드필더)의 스위칭 플레이가 바로 대표적인 메짤라 전술이다.
처음 보고 준말인 줄 알았어요. '메'시로 시작하는 준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