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92 - 비내리던 어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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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과 밤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전철역에서 내리고 집으로 걸어가는 길...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우산을 쓰고 있었지만,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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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길은 평소와 많이 다르게 보이죠.
어떤 날은 운치 있어 보이지만,
다른 어떤 날은 우울해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알 수 없는 기운이
분위기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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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것은
하늘의 미세먼지들이 씻겨내린다는 뜻이니...
지금의 비는 귀찮다기보다 고마운 존재가 되었죠.
다음 날의 하늘은 맑고 깨끗할 것이라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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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남행열차에

비내리는 차창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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