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525 - 냥군 데리고 잠시 외출
요즘에는 이상하게 잠들었다가 새벽 4시쯤 깨서 일기를 쓰고 다시 자곤 하네요. 12시~1시 사이에 일기를 쓰려 하지만, 그 시간에는 피곤에 밀려서 그냥 잠들어 버리곤 하더라구요. 이 시간에 또 깼으니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이번 일기는 사진 일기로 써보려 해요. 어제 오후에 심심해 하는 냥군을 데리고 잠시 공원길 산책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동네에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을 피하며 외출하는 것은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냥군은 유모차에 태웠습니다. 납작 엎드린 채 바깥을 보고 있더라구요.
소심한 듯 하면서도 볼거는 다 보는 나름 용감한(?) 녀석입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닐 때는 커버의 뚜껑을 열어 냥군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외출하는 동안 계속 저렇게 엎드려 있었답니다.
봄이라 여러 가지 꽃들이 피고 있었지요. 이번에는 공원길의 화단에 피어있는 작은 하얀 꽃들을 주목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도 했지요. 꽃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또 다른 작고 하얀 꽃도 보았습니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냥군을 밖에 오래 데리고 있는 것도 좋지는 않을 거 같아서 짧은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신랑과 함께 외출하신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 냥군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