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41 - 가족(사교육 문제), 개발, 음악
2018년 8월 26일 (월)
생각보다 조용한 월요일.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 그저 그렇게 보내는 하루였습니다.
가족 일기 : 사교육 문제
딸아이의 사교육을 끊는다는 마누라의 말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짜라는데... 정말로 진짜일까? 여태까지 계속 번복이 반복되어서 정말로 결정을 했는지 알 수 없다. 내 생각에는 한 두 달 쉬는 거는 괜찮다고 본다. 왜냐하면 의지가 없는 아이에게는 어떤 사교육을 들이밀어도 무의미한데다 돈 낭비이니까... 경쟁에서 뒤처지면 따라잡기 힘들다고 하는데, 아이에게는 이미 의지가 없다. 따라 잡는 것도, 앞서 가는 것도 생각, 의욕,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거. 지금은 텀을 두고 지켜보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 미련 버리고, 제발 좀 그리 해주기를...
개발 일기 : 고객사 직원의 휴가
그 동안 우리에게 일을 시키고 확인하던 고객사 직원이 이번 주 휴가란다. 다음 개발 대상의 우선순위는 정해주고 갔더라. 놀지 말고 열심히 일 하고 있으라는 얘기지. 어찌됐든 이번 주는 조금 쉽게 갈 수 있을 듯하다. 얼마만에 누려보는 여유인가?
음악 일기 : Fatboy Slim - Right Here, Right Now
Get Up Go Insane이라는 곡이 1999년 전지현이 모델로 나온 프린터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우리 나라에 잘 알려져 있다. 이게 Fatboy Slim이 만든 곡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Stretch & Vern의 곡임을 뒤늦게 알았다. 어쨌든 그 곡으로 Fatboy Slim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이 곡을 듣는 중. 영국 특유의 우중충한 기후가 이 음악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영국을 갈 수는 없기에 영국 음악으로 대신한다. 언젠가 한번은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참고로 전지현이 모델로 나왔던 프린터 광고 동영상.
일기다낭
와줘서 고맙다냥
hi fri, good day.
You too. Thank you.
사교육 한국에선 참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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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갈 수 없는 문제죠. 우리나라에서는요...
Fatboy slim 이라니.. 함께할수 없는 두단어가 독특한 이름이네요ㅎㅎ
맞아요. 저도 처음 접할 때 희한한 느낌이었죠. 우리말로 번역하면 날씬한 뚱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