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98 - 전철역 가는 길, 간만에 종로 나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스몬 카드 구입

2019년 3월 13일 (수)

휴가라서 느긋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죠. 이것은 누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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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가는 길

쉬는 날이라 집에서 천천히 나왔구요. 전철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이런 날이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간만에 종로 나들이

간만에 종로에 와서 좀 돌아댕겼어요. 못먹어본 것도 먹어보고, 못 가본데도 가보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하루 이틀 더 쉬었으면 좋겠는데.... 휴가가 하루인게 너무 슬펐어요.

올 봄에는 예년보다 일찍 꽃이 피네요. 꽃샘추위가 늦어져서 그렇게 된 거 같아요.

청계천에도 갔습니다. 물을 보며,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어요.

3년만에 다시 와본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 2번째 직장 다녔을 때 한번씩 와본 곳이었죠. 이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했어요.

마지막으로 들른 카페. 이 곳도 2번째 직장 다녔을 때 가끔 가던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 다니면서 잠시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 왜 그것을 이어가지 못했을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스몬 카드 구입

스달(SBD)의 시세가 $1.2대로 갑자기 올랐었지요. 그러면 스몬 카드를 구입하기 좋을 때가 아닌가요! 피크 몬스터에 접속해보니 스달 가격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이 때가 좋은 타이밍이다 싶어 비싼 레전더리 카드 2장을 구매했습니다. 이후 시세가 다시 전으로 돌아왔지요. 싸게 살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