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374 - 봉은사 근처에서...

어제 점심 시간에 봉은사 입구에 잠시 들른 후, 사무실로 복귀할 무렵이었습니다. 횡단보호의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잠시 둘러 보았죠. 근처 나무와 하늘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도 조금은 들었죠. 좀 더 산책하고 싶었지만, 근무시간은 또 다시 다가오니까요.

오늘 날씨가 안 좋으니 어제의 푸른 하늘이 더 그립읍니다. (나는 아재인가...)

봉은사 앞으로 난 이 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조만간 날씨 좋으면 이 곳을 다시 한번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