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101 - 노을의 끝자락을 보며...
주말 이틀 연속으로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노을이 절정이었으나
구름에 일부 가려진 걸 보았고,
일요일에는 조금 늦어서
노을의 끝자락을 볼 수 있었어요.
마치 붉은 색의 두꺼운 라인을 보는 거 같았죠.
이를 보면서 약간 차가운 바람을 맞았습니다.
뭔가 묘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참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 하늘을 처음 봤을 때에는
사진만 찍고 자리를 뜨기 바빴죠.
계속 오다 보니 이제는 천천히 보고 즐기는
여유가 조금은 생긴 거 같습니다.
천천히 이쪽 저쪽 보기도 했구요.
잠시 눈을 감으며 바람을 느껴보기도 했어요.
노을이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봅니다.
북쪽으로 향하면 노을이 없는 그냥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거리에는 가로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밖으로 나온 사람이 적었어요.
길거리에 차도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말에도 이 곳에 와서
노을을 계속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평일에도 보고 싶은데...
사무실의 베란다 외에는 마땅한 장소가
근처에는 없네요.
어디 좋은데가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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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 이젠 사진까지 잘 찍네 책내자!!!!!!!
책을 내면 커버는 찡여사님께 전적으로 맡기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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