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49 - 스팀몬스터즈, 스팀잇

2019년 1월 7일 (월)

벌써 새해 둘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스팀몬스터즈 일기

아침 출근길에 배틀을 해보니 레벨 3~4의 소환사로 덱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네요. 덕분에 오전에는 연승을 이어가며 다이아몬드 리그 2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있어서 리그 1로 올라가지 못한 건 아쉬웠어요. 이날 밤 집에서 배틀을 이어서 리그 1으로 올라왔습니다. 밤에는 잘 하는 분들이 아침보다 많아 애를 조금 먹었네요.

다이아몬드 리그 진입 후 첫 일퀘 보상입니다. 카드 수가 15장으로 늘었어요. 새로운 카드들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저는 Wood Nymph를 처음으로 손에 쥐었네요. 어스 속성에 탱크 힐링 기능. 어스 덱에서 탱크 힐링을 갖춘 카드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해결이 된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다만 마나가 4라서 마나 용량이 많은 배틀에서만 사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카드를 많이 받아야 좋은 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올라가니 가능한 다이아몬드 리그에 오래 남아 있으려고 해요.

스팀잇 일기

스팀잇을 1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눈에 띄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보상을 많이 받는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큰 보상을 받으려고 글을 쓰는데서 받는 스트레스, 스팀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줄어드는 보상으로 인한 실망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그들을 보면서 제가 받는 보상에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겠다는 중간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들이 얼마를 받는 저는 저대로 마이웨이를 추구하면 됩니다. 스팀을 많이 받는 것도 좋지만, 오래 남는 스티미언이 되길 원합니다.

직장 일기

일요일 밤에 못다한 포스팅을 하느라 잠을 늦게 잤는데, 그것 때문인지 오후에는 컨디션이 최저로 떨어져 정신이 멍했어요. 다음에는 포스팅을 빨리 끝내거나 밀리더라도 잠은 일찍 자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2시에 잠자리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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