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Style] 스팀스타일 온라인 샵 구매 후기 (Review of my purchases on Steemstyle)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10월 14일에 [스팀엔진 트라이브] 스팀 관련 온라인 의류샵 Steem Style 오픈!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렸었던 스팀스타일(SteemStyle)에서 구매한 후디가 엊그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 스팀스타일 온라인샵 바로가기 : https://steemstyle.io/

지난 10월 6일에 빠른 배송이 아닌 Flat Rate의 일반 배송으로 주문을 했는데 21일에 받았으니 물건을 받는데까지 정확히 15일이 걸렸네요. 그동안 해외 크립토 프로젝트들 중에서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해당 크립토 통화 또는 페이팔을 통해 굿즈들을 구매해본 적이 꽤 있는데, 지금까지 해외 일반 배송 중 스팀스타일의 배송이 가장 빨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배송들은 평균 한 달 정도가 소요되었었고, 긴 것은 2달 정도가 걸려서 배송이 안된줄 알고 있었던 경우도 있었네요)

#1.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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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가 조금 꾸겨져 있기는 했지만, 해외 배송이 이정도로 도착했으면 꽤나 준수한 것 같습니다.

패키지 내에 담겨 있는 송장을 살펴보니 스팀스타일은 라트비아에 있나보네요.

스팀스타일에는 브랜드라인으로 스팀스타일, 스팀, 스티밋, 스플린터랜즈까지 총 4개의 라인이 있는데, 이번 주문에서는 스팀과 스플린터랜즈에서 각각 1개씩 총 2개의 후디를 주문하였습니다. 깔끔하게 비닐 포장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스팀스타일 런칭 기념으로 이틀간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는데, 이를 적용해서 배송비 포함하여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0만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후드티다 보니 조금은 여유있게 편하게 입고 싶어서 XL를 주문했는데, 예상보다 꽤 커서 많이 놀랐습니다. 평소에 100~105를 입으시는 분들이면 L로도 충분할 것 같고 95이하를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M을 주문하셔도 여유가 있을 것 같네요. 처음에 L를 주문했었는데 그대로 밀어 붙일걸 잘못한 것 같습니다 ㅠㅠ

(...XL는 거의 뭐 힙합전사가 될 것 같은 크기긴 한데, 이미 주문을 했으니 어떻게든 입어...)

#2. 제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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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플린터랜즈 후드티입니다. 블랙 색상의 후드티입니다.

전면에는 스모너들에게 익숙한 스플린터랜즈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개략적인 옷의 재질은 사진을 보시면 느껴지는 그런 평범한 재질입니다. (옷 재질은 아래에서 다시 한 번 리뷰하겠습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몬스터 아이콘과 SPLINTERLANDS MAGIC MAYHEM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뒷판 로고는 참 마음에 드네요. 이 작은 로고가 정면에 들어가 있는 반팔티가 있던데, 오히려 후디나 맨투맨으로도 나와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플린터랜드의 몬스터들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이 용맹한(?) 모습.. 폭풍간지를 위해 한 번 바깥에 입고 나가봐야겠죠? ㅎㅎㅎㅎㅎ

그 다음은 네이비 색상의 스팀 로고 후드티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이런 색상에 좀 더 가깝습니다. 조명에 따라서는 얼핏 보면 블랙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래도 확실히 검정색과는 색상차이는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기모처리가 되어 있어서 겨울에도 입고 다니기 괜찮을 것 같네요. (스플린터랜즈에 비해서는 그다지 용기를 내지 않아도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바깥에서 이 후드티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ㅎㅎㅎ

양쪽 팔에는 이렇게 스팀과 스팀스타일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진정한 상남자의 폭풍간지 스팀스타일!!

원단은 면 50% 폴리에스테르 50% 혼방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제품이 고급지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도 않은 수준이라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즈만 잘 맞춰 구매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래도 원단에 프린팅 가공처리를 한 다음에 곧바로 배송처리가 되는 것 같은데, 일단 배송을 받자마자 특유의 가공처리 냄새가 나서 일단 세탁을 하고 입어야 할 것 같네요.

해외 배송은 아무래도 국내에 비해 꽤나 비싼 배송료가 문제이다 보니,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고유한 디자인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 스팀 스타일의 흥행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에 스팀엔진 토큰(STYLE토큰)이나 스팀 등의 결제가 지원되면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