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엄의 유료 멤버십 회원이 되다
미디엄의 유료 멤버십 회원이 되다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어제부로 1년 짜리 멤버심을 결제하며 미디엄의 유료 멤버십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아무 생각없이 무료로 미디엄을 이용해오고 있었는데, 어제 다른 퍼블리셔의 글을 읽으려고 하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더군요.
덕분에 매 달마다 미디엄에서 무료 회원이 읽을 수 있는 콘텐츠의 수가 제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어짜피 정말 좋은 양질의 글들을 잘 읽고 있기도 하고, 크립토씬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미디엄을 공식 블로그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망설임 없이 1년짜리 멤버십 구독료를 결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 등 편하고 좋은 블로그형 소셜들이 잘 자리잡고 있는 탓인지, 아직까진 미디엄에 한국 퍼블리셔들 멤버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에게 아직까지 미디엄은 많이 생소한 플랫폼일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결제를 하게 만드는 힘은 결국 “좋은 통찰력과 알찬 내용들로 가득찬 좋은 글들이 많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글을 읽는 구독자라면, 열심히 좋은 콘텐츠를 쓰는 퍼블리셔들에게 일정 부분의 수익이 셰어되는 것에 동의를 할 것이고, 이를 위한 멤버십 가입료는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미디엄의 파트너 프로그램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하고 있는 스트라이프(Stripe)가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거주 중인 한국인이 아니라면, 미디엄에서 좋은 작가들의 수익 셰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Medium Partner Program”에는 아직 가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웃나라 일본도 이미 스트라이프 결제를 지원하던데,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포함되기를 바라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도 포함이 되기 시작하면 좋은 작가들이 미디엄 플랫폼에도 많이 이주해오시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혹시 미디엄 유료 멤버십 가입자의 특전 같은게 있을까요?
사실, 읽어주는 콘텐츠를 청취하는 서비스나 모바일 버전의 나만의 시리즈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정도의 크게 와닿지 않는 특전 밖에는 없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다른 퍼블리셔들의 좋은 글들에 박수(Clap)를 치면, 스티밋처럼 리워드를 보내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작동 방식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월별 접근 가능한 콘텐츠 수의 제한이 없는 멤버십 회원이 된 만큼 더 많은 글들을 열심히 찾아서 읽는 열혈 구독자가 되어 봐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미디엄에서 쉐어투스팀(@share2steem)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쉐어투스팀(Share2steem)이란?]
쉐어투스팀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미디엄, 유튜브, 트위치 등 스티밋의 계정과 연결된 다른 SNS의 글이나 영상, 사진 등의 포스팅을 스티밋 피드로 업로드할 수 있는 써드파티앱니다. 사전에 쉐어투스팀을 통해 다른 SNS채널의 계정을 연결시켜 놓은 상태라면, 언제든지 간단한 해시태그 입력만으로 다른 SNS에 업로드한 글을 그 즉시 스티밋에도 업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쉐어투스팀을 통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미디엄, 유튜브, 트위치에 업로드한 콘텐츠들을 스티밋에 함께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미디엄에 글 쓰는 분들을 스팀잇으로 모셔와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브런치와 미디엄의 좋은 작가분들이 대서 스티밋으로 유입되셨으면 좋겠네요^^
미디엄의 경우 상당히 재밌고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 많이 올라오지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미디엄의 censorship이라고 생각합니다. 느닷없이 계정 차단하는 경우가 있거든요.(주로 암호화폐 관련 글에서 이런 사례를 여러 번 목격했는데 다른 카테고리도 분명 있을듯) 가이드라인도 뚜렷하지 않고 해결하는 것도 오픈된 공간에서 진행하는게 아니라 모두 이메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정 정지 당한 거 풀려면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3일 ~ 1주일정도). paypal도 못 들어오고 있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stripe 진입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글쓴이에게 유료 모델이 적용되려면 암호화폐 결제를 열어야 할런지도 모르겠네요.
오탈자 하나 발견: 일본도 이미 스타라이프 결제를 => 스트라이프
미디엄도 퍼블리셔들에 대한 수익을 탈중앙화 하려는 시도를 하고는 있지만, censorship에서는 절대 자유로운 수 없는 명확한 운영주체가 있는 플랫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좋은 글 쓰시는 분들이 미디엄 대신 브런치에 정착해 계신 이유를 이번에 결제를 해보면서 알았습니다 ㅎㅎㅎ ㅠㅠ
섬세한 오탈자 발견 감사드립니다 :) 수정했습니당!
ㅎㅎ. 가끔 quora나 linkedin을 블로깅 플랫폼으로 쓰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결론은 스팀이 최고인데..미디엄처럼 좀 깔끔하게 가면 좋을텐데. 그 길을 가려고하질 않는다는게 문제..ㅜㅜ
주제나 형식의 자유분방함은 미디엄이 가지지 못하는 스티밋 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더불어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스티미언들이 언젠가는 탈스티밋(?)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워낙 써드파티들이 잘 나오고 있어서 말이죠 :)
스팀잇에서 글쓴지 오래되었습니다. ㅎㅎ. 써드파티 써야지요~
미디엄 종종 사용하는데, 읽은 콘텐츠 수에 제한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거기가 읽은 수에 따라 유료화 적용이 된다는 것도 처음알았어요~!
예전에는 몇몇 유명한 작가의 경우에만 유료화 적용을 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광고성 포스팅도 유료화했던 적이 있고요.
콘텐츠 수에 제한을 주고, 넷플릭스처럼 구독료를 내라고 하다니 괜찮은 모델이네요! :)
미디엄에서 평소에 일상적으로 읽어오던 분량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뉴스처럼 읽어보는 습관이 들통나서 유료 결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ㅎ 확실히 publication이라는 기능을 별도로 두고 특정 주제나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퍼블리셔들이 함께 기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그리고 해당 퍼블리케이션의 별도 URL을 오픈해주는 기능 등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 미디엄의 광팬이 되어버려서 유료 멤버십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네요 ㅎㅎㅎ
영어 리딩이 익숙하신 모양이군요? ㅎㅎ 저는 영어 콘텐츠는 하루 한개 이상 읽으면 머리가 아파서요. ㅋㅋ
사실 저도... 머리를 쥐어 짜내며 보곤 한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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