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Tax-free Week (Maryland)

in #kr-usa6 years ago

제가 사는 메릴랜드 주에 세금 면제 주(week)가 돌아왔습니다.

그 말은...

이제 8월 중순이 되었다는 얘기고,

조만간 아이들이 학교간다는 얘기고,

노동절이 다가오며, 풋볼이 시작한다는 얘기이고,

또 이렇게 한 해가 기울어간다는 얘기죠 ㅎㅎ


미국 각 주별로 정해진 기간에 세금 면제 행사를 합니다.

주에서 걷는 소비세 (sales tax) 를 면제해주는 건데,

물론 품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은 옷과 신발, 그리고 학용품 종류이며 (물품당 가격 상한선 존재)

주에 따라 컴퓨터나 침대 커버 등이 포함되는 주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https://www.dealnews.com/features/when-are-state-tax-free-weekends/

그런데...

메릴랜드가 거의 끝 줄이네요.

다른 주 들은 이미 다 끝났고, 남은건 코네티컷 정도.

그리고 이 세금 면제 주간이 아이들 학기 시작 전에 필요한 거 사라는 의미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메릴랜드 주는 학용품은 빠져있네요. 저런...

그리고 위 목록을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주로 남부와 중동부의 주 들만 하고 있네요.

북부 일부 추운 주들은 옷이 원래 면세품이라 굳이 안하는 것 같아요.

캘리는 왜 안하죠? ^^


이것은 여담입니다.

어제 아내와 아이들이, 집에서 가까운 타겟에 가서 이것 저것 사왔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치약 2개를 골라왔어요.

코스트코에서도 4개 또는 5개들이 묶음이 거의 10불 가까이 하는데,

타겟에서 같은 제조사의 1불짜리 치약이 있길래 나오면서 집어왔대요.

제가 퇴근 후, "잘했네" 하며 치약을 보는데, 좀 작아요.

집에서 쓰던 것과 비교해보니 용량이 딱 반이더군요. ㅋㅋ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From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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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5개 보로중 같은 기간에도 안하는 곳이 또 있어요..
요즘은 사실 년중 세일이라 세일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 차라리 원 가격을 낮추고
세일을 안하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원가격 데로 쇼핑하는게 어리석은 짓이
되어 버렸죠...
수박 사진 너무 이뿌네요 담번에 흉내 내 봐야 겠어요!

원가격 데로 쇼핑하는게 어리석은 짓이 되어 버렸죠...

맞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제품을 같은 가게 온라인 스토어에서 쿠폰 적용하여 더 싸게 살 수 있는 물건도 많아서 점점 가게에 직접 가서 물건 사기가 꺼려져요

이런 ㅋㅋㅋ 그럼 싸게 샀는데 결국 총량을 합치면 원래 산거랑 거의 비슷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tax free week 한국에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ㅋㅋㅋ;;

여기도 타겟같은 매장 조금만 늦게가면 가게 진열장이 허전해져요. 어디가나 마찬가지겠죠 ㅎㅎ

뉴저지도 그런거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뉴저지도 없군요.
부자 주가 이런 행사 안하는 것 같군요 :)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8/8/15]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enerva 뉴욕 dj-on-steem/td> DC 근교 hello-sunshine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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