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찜질방 다녀오다! 저렴하게!

안녕하세요!

어제,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찜질방을 다녀왔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것이었는데요.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다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좋은 이유는, 8시 이후 입장 시 14,000원의 할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 6시간에 22,000원인데 8시부터 입장하면 할인혜택이 있어 이번에도 늦게 방문했습니다.

8시에 입장 시, 할인 혜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완전 없습니다.  넓은데 사람이 없어서 좀 썰렁하기도 합니다.

알고보니, 금토일에는 밤까지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월화수목에는 적자날 정도로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퇴근 후 찜질방에 가서 쉬고 목욕하고 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선 보시다시피 굉장히 깔끔합니다.

새로 지은 티가 나죠? 

규모가 매우 크진 않습니다. 용산 드래곤힐 스파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스타필드 내 있다보니 크기를 무작정 크게 지을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까지 있다보니.. 이정도면 그래도 크게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찜질할 수 있는 방은 7? 8? 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신기한 방도 있습니다!!

굉장히 만족했던 공간이 두 군데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족욕탕입니다.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며 한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족욕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깔깔이? 까지 나누어 주더라구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두번째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비즈니스석을 모아놓은 듯한 휴식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각자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이런 곳에서는 티비가 화질이 안좋고 그런 경우도 있는데, 선명하고 좋았구요!

무엇보다, 누우면 쇼파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누우면 양옆에서 소리가 나오죠!

즉, 자신이 보는 티비의 소리는 자신만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은 조용합니다.

이어폰 없이 시청하니 가볍고 좋았습니다 :)

또 웃긴 것은, 안에 식당에 '쟈니로켓' 햄버거 집도 있더라구요.

가기전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밥을 먹고간 터라 먹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찜질방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아쿠아필드의 최고 포인트는 바로! 목욕탕 내 노천탕입니다!

목욕탕이라서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개인이 들어갈 수 있는 자꾸지 탕 2개와 다같이 들어갈 수 있는 열탕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모나게 천장이 뚤려있죠.

바람이 숭숭불어서 춥지만 몸은 따뜻한 그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맑은 곳이라서 그런지 별들이 잘 보이더라구요!

사각형으로 뚤린 하늘에 별만 보니, 제가 있는 곳이 하남인지.. 일본인지.. 크루즈 선 인지 분간이 안갔습니다.

결론은 너무 너무 좋았다는 것! 노천탕 하나로도 갈 이유가 충분한 곳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쿠아필드 찜질방 소개 해드렸는데요!

퇴근 후에 가시는 것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

최신 찜질방을 쾌적하고 저렴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남스타필드가 집주변에 생겨 너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