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voter 임대 및 사용 후기

in #palnet5 years ago (edited)

SCT 보팅봇 출시 이후 빠르게 임대했으나, 정작 써보지는 않고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최근에 체크해보니, 임대량도 엄청 늘었더군요. 현재 sct.voter는 자체 스파 약 38.6만, 임대 스파 약 119.4만으로 총 158만 스파의 보팅파워를 가집니다. 엄청나죠.

190722_sct voter.jpg

그런데... SCT 가격 변동성이 높아서 정확히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이거 예상보다 임대수익률이 안 나오더라구요.

최근에는 SCT가 1.5스팀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되게 거래되었음을 고려해보면, 제가 6,500스파를 임대했는데 하루 2SCT를 받으면 대략 3스팀 획득인데, 보팅봇 예상 수익률인 (실제로는 이거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1,000스파당 0.5스팀을 적용해보면 3.25스팀이 기대값이거든요.


임대수익률이 생각보다 안 나온다는 것은, 봇 사용자들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대수익은 결국 봇 사용자들이 많이 낼수록 올라가니까요.

그래서 sct.voter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게 한번 쓰기 시작하니 중독성이 있는데요:

1. 경쟁이 치열하다: 이게 쓰고 싶다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 현재 라운드가 다 차면 다음 라운드 "예약" 까진 받아주는데, 그것까지 다 차면 반환해 버리더군요.달리 말해, 다다음 라운드 예약은 안됩니다.

그래서 먼저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왜냐하면 누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으면 내 신청은 튕겨나오게 되고, 그러면 수치를 낮춰서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제 살 깎아먹기처럼 수익률이 떨어지거든요. 예를 들어 이렇게:

190722_sct voter example.jpg

이 예시에서 jayplayco님은 34SCT로 혼자 ROI 20% 보팅을 노렸으나.. 다른 유저가 10SCT를 추가하면서 ROI가 5% 밑으로 떨어졌지요.

2. 수익률이 괜찮다: 일단 눈에 보이는 ROI(수익률)만 해도 20%를 찍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에 더해서, 아래와 같이 다른 토큰들도 스테이킹 하고 있어서 해당 태그를 달 경우 그 토큰들도 획득 가능합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ZZAN 25만개 임대받은 것까지 적용입니다)

KakaoTalk_20190721_213521547.png

이 기타 토큰 보팅의 경우는 유저들마다 가치를 다르게 매기겠지만, 저정도면 자세한 계산 안해도 ROI가 10% 이상은 올라갈듯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풀렸습니다. 결론은 sct.voter에의 스파 임대수익률은 높지 않으나, 보팅봇 사용 수익률은 매우 높다!

경쟁이 이미 치열해서 자주는 못 쓰겠지만, 그래도 가끔 시도라도 해 봐야겠습니다.

  •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보팅봇 사용 관련 매뉴얼은 @jayplayco님과 @fenrir78님의 포스팅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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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봇 쓰면 보통 ROI가 좋지는 않더군요. ㅎㅎ 그래도 SCT 손바뀜 (임대자 이익)과 유일한 시장인 스팀엔진상 매수벽을 건들지 않아도 된다는 매력은 큰것 같습니다. ^^
@deer3님은 오늘 20% 성공 두번하실듯 ㅎㅎ.. ^^

저도 얼마전부터 써봤는데 은근 재미지더라구요! M 반판이나 임대증가로 언능 sct.voter 힘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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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벨업 용도로 1일1회 사용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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