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랑 단둘이 여행✈️] 싱가포르 3박 4일 여행기 마지막날! (멀라이언파크, 클라키)

in #kr-travel7 years ago

안녕하세요 @dachshund 입니다
오늘은 엄마랑 단둘이 여행 싱가포르 3박 4일 여행기 마지막 날입니다.
❤️

글을 쓰면서 엄마랑 둘이 여행도 가고 효녀다, 부럽다 라는 댓글이 가장 많았는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엄마와 둘만 다니는 여행이 친구와의 여행보다 더 재미있지는 않아요

저도 즐겁게 놀고 싶은데 엄마의 매 끼니, 그리고 아프신 덴 없는지 계속 챙겨야 하며,
지도를 계속 보고 안내하니까 어느 순간 짜증도 내고 그러더라구요😭 엄마 미안😢

그래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들을 돌아보니 엄마와 또 가고 싶어졌어요 😎
다음번에는 짜증내지 않고 같이 즐기면서 다닐 수 있도록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보려구요👊

❤️ 엄마는 사랑입니다 ❤️❤️❤️❤️❤️


★멀라이언 파크★

가는 법: MRT 래플스플레이스역 H출구로 나와 플러튼 호텔 오른쪽으로 도보 5분

멀라이언 동상은 싱가포르의 상징입니다.
빌딩 숲에 둘러쌓인 멀라이언 파크는 여유를 가지고 쉬기에 좋은 공간이에요

멀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인데요,
인어(Mermaid)와 사자(Lion)의 합성어인 Merlion 입니다.

싱가포르의 옛 이름인 싱가푸라가 산스크리트어로 사자(Singa) 그리고 도시(Pura)의 합성어인데,
이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보통 위와 같이 물을 마시거나 머리를 감는 컨셉 사진을 많이 찍죠 ㅎ.ㅎ
사람이 정말 많아서 제일 재밌게 찍으시는 분 포즈 따라해서 찍어보세요~


★스타벅스 100호점★

멀라이언 파크 멀지 않은 곳에 스타벅스 100호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외관부터 위치, 내부 인테리어까지 너무 멋진 스타벅스 100호점이라 한번 쯤 방문하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스타벅스 시티컵을 수집하는데 이곳에 방문해서 사보면 어떨까요?!!

저도 싱가포르 시티컵 하나 get 했습니당~

내부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고, 관광객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이 곳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하실 수 있구요!
멀라이언파크에서 도보로 5분내외 거리에 위치하니 한 번 방문하셔서 여유를 즐기는 걸 추천드릴게요.


★오차드로드★

오차드 로드(Orchard Road)는 아시아에서 유명한 쇼핑거리인데요

싱가포르 중심부 2.2 킬로미터에 달하는 쇼핑거리입니다.
전 세계 패션 애호가들의 쇼핑 공간이라고 하는데, 저는 구입한 게 없었어요

말 그대로 으리으리으리 합니다.

쇼핑의 메카 홍콩도 다녀왔고, 뉴욕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등등 많은 국가를 다녀봤지만 오차드로드가 제일 으리으리했던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명품 매장이 엄청 많고, 파라곤/아이온 오차드 등 여러 복합 쇼핑몰이 많은데 명품 쇼핑을 하실 분들은 조사를 좀 하시고 가야할 것 같아요.

까르띠에/구찌/루이비똥 등의 매장을 몇 개씩 보실 수 있어요.

상점이 300개가 넘는다는데 다 볼 수는 없답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어느 곳보다도 사람이 많아서 사람에 치여서 너무 힘들었어요.

쇼핑을 하실 거라면 추천드리고 아니면 그냥 히포버스로 둘러보시는 것만 추천드릴게요.


★클락키(Clarke Quay)★

가는법: MRT 클라크퀘이 (Clarke Quay)역

클락키는 싱가포르 강을 끼고 상점들이 즐비해 있으며, 야경이 정말 이쁜 곳이에요.
싱가포르의 두 번째 총독이었던 앤드류 클라크 (Andrew Clarke)의 이름에 부두(Quay)를 붙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클락키에는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Jumbo Restaurant)이 있구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곳에 앉아서 야경을 즐기셔도 되고 천천히 걸으시면서 야경을 즐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이용안했지만 리버크루즈를 타고 40분 정도 강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엄마랑 맥주 두 잔씩 감자튀김, 피자 등등을 시켜놓고 오후 5시 쯤부터 해가 져서 이쁜 야경이 나올 때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가 여행의 마무리이구요:)

다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돌아가 짐을 찾고 창이공항으로 돌아갔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정말 다시 가고싶은 국가입니다.

우선 싱가포르의 매력은

① 지하철(MRT)이 잘 되어있어서 이동이 용이하다. 🚅
② 공원, 수목원 등 자연친화적이다.🌲
③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히포버스 한국어 안내)🍚

단지, 싱가포르는 숙박료가 좀 비싼 편이라는 거.
하지만 이것도 싼 곳을 찾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 가족/자유 여행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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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 너무 좋으셨겠어요~~ 저도 꼭 한 번 같이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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