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7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이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기무사 장성들이 밝혔습니다. 한 전 장관이 계엄 검토 문건을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온 이상, 당시 한 전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의 군 출신 실세 등 이른바 윗선의 줄소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다음 달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가족들의 생사확인 결과를 담은 회보서를 교환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탈북 식당 종업원들의 송환을 요구하며 상봉행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교환이 예정대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쇄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핵심시설인 동창리 발사장은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폐쇄를 약속한 미사일 엔진 시험장입니다. 최근 답보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쇄 작업 시작으로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대표적인 법조비리로 꼽히는 최유정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자료 등을 보고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관련 수사를 벌이는 검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그동안 대법원은 사법농당 사태와 관련해 재판 개입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양승태 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특정 사건에 대해 재판 일정은 물론 그 결과까지 노골적으로 개입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에서 불량 예방주사 수십만 개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량 DPT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가 3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SK 건설이 라오스에서 건설 중인 수력발전 댐이 일부 붕괴되면서 홍수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에서는 댐이 붕괴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라오스 정부는 사고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방송인 김어준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근 조직폭력배 연루설까지 불거지면서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란은 결국, 경찰 수사로 진위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육군 장성이 어제 보직 해임됐습니다. 육군본부 직할부대 지휘관인 A소장은 외부 단체를 초청하는 행사를 마친 뒤 피해 여군에게 "고생했다"면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에 적발된 고위 장교의 성범죄만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밀수 혐의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대학에 '논문 저자 끼워넣기' 3차 실태조사 지시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지난 1, 2차 조사에서, 동료 교수나 지인의 자녀 끼워넣는 이른바 '품앗이 등재' 꼼수를 거르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번엔 조사 대상을 교수 자녀뿐 아니라, 미성년 저자 전체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4대 금융그룹과 은행이 일제히 순이익 '1조 클럽'을 달성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 잔치를 벌였다고 합니다. 가계 대출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금리 상승기가 시작되면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로 발생하는 '이자 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보양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민물장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 민물장어도 위판장 거래가 의무화되면서 양식장에서 밥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이 더욱 투명해졌는데요. 소비자는 중국산인지 의심을 안 해도 되고, 생산자도 일부 유통상인들의 횡포를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55살 이상 고령층 10명 가운데 6명은 평균 72살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9%를 차지했고 일하는 즐거움이 33.9%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취업하고 있는 고령층 가운데는 92.8%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안전모를 무료로 빌려준 지 나흘 만에 절반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의 양심을 믿고 시작한 공유 경제 서비스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안전모 분실률이 높게 나오면서 무료 대여 사업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천만 마리의 새들이 충돌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조류 충돌 모니터링 결과, 멧비둘기, 직박구리를 비롯해 멸종위기 2급인 긴꼬리딱새,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까지 다양한 새들이 도심 속 방음벽과 건물 유리창에 부딪혀 죽고 있다네요.
■일본의 한 회사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으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고, 또 다른 회사는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직원들에게 '폭염수당'을 준다는데요. 30도가 넘으면 우리 돈으로 4천 원, 35도가 넘으면 8천 원 정도를 주는데, 생맥주 값을 기준으로 수당을 정했다고 합니다.
■폭염이 보름째 쉼 없이 이어지더니 어제는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40도를 돌파했습니다. 공식 기록인 1942년 대구의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서며 폭염의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한 곳은 경북 영천으로 올여름 최고기온인 40.3도가 기록됐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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