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in #kr6 years ago

7월 19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국군기무사령부 특별수사단은 어제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한 기무사 실무 요원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참모장과 기무사령관 국방장관 등 당시 윗선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 관련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게 돈을 건넸다는 복수의 진술과 자료를 확보함에 따라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관련 회사에 허위 취업해 월급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출근도 하지 않고 매달 3백 7만원을 받았습니다. 5년 넘게 수령한 돈이 4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해외에 근무 중인 대사 등 공관장들을 평양으로 전원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지침을 하달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어제 보물선 얘기입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전함 '드리트리 돈스코이호'에 금괴가 실려 있을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배의 소유권을 가진 러시아 정부의 승인 없이 탐사하거나 인양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이 오늘부터 23개 철강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으로 수출되던 제품들이 EU 시장으로 몰려들 것을 우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데요. 우리 철강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방어. 한여름인 지금, 강원도 동해안에 때아닌 대방어 풍년이 들었습니다. 대방어는 원래 겨울철에 많이 잡히는데, 수온 변화가 영향을 준 것인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태백의 특수학교 교사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여학생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17일 자진 출석해 범죄 사실을 인정했고 학생 감금이나 폭행 같은 추가 피해 폭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가 구글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7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어를 사용하려면, 구글이 제조사들에게 크롬과 맵 등 구글 검색 앱과 브라우저를 깔도록 했다고 EU는 지적했습니다.

■추락한 해병대 헬기가 이륙한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국산 헬기 수리온을 개조해 만든 마린온이 추락하면서 육군도 90여 대의 수리온 운항을 모두 중단했습니다.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면죄부를 받는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저지르는 범죄 유형이 형사 처벌 대상인 14세 이상 청소년과 점점 비슷해지고 있어 올해 안에 촉법소년 연령을 1년 낮추는 내용으로 소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짧은 장마와 폭염, 최저임금 인상이 겹치면서 여름철 생활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염 피해를 입은 채소는 가격이 전주 대비 평균 11% 올랐는데, 양파와 배추, 당근의 상승률은 30%대, 애호박은 95%나 급등했다는데요. 여기에 가공 식품과 외식비, 숙박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복날을 앞두고 개들이 덜덜 떠는 건 이젠 옛말이 됐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개들의 몸보신을 위해 닭죽이나 장어, 돼지 뼈로 만든 곰탕 등 보양식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늘고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가 주된 요인이라고 합니다.

■영남지역에선 지금 택배 차질 문제가 심각합니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기사들이 근로 조건을 놓고 오랜 문제가 곪아터졌기 때문인데요. 다른 지역 택배노조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택배 문제가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BMW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10개 차종 746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합니다. BMW 2개 차종에선 브레이크 오일이 제대로 유입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발견됐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의 5개 차종에서는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찜통더위를 피하기 위해 카페나 마트, 은행 등으로 피서를 가는 이른바 '폭염 난민'이 늘고 있다는데요.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선 저녁에 야영장에 들어와 텐트를 치고 잔 뒤에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하고, 다시 밤에 캠핑장을 찾는 '평일 야영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고원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만나면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면 자칫 역대 최악의 무더위로 꼽히는 1994년 여름보다도 더 길고 지독한 폭염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간추린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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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은 저녁에 시간이 없어서 일찍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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