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44호 신문브리핑(2018년 8월 8일) 

in #kr6 years ago

# 제 1144호 신문브리핑(2018년 8월 8일) #

"과거의 은혜를 회상할 때 감사는 태어난다.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 T. 제프슨 ​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원유와 가스 생산·시추 설비를 제작하는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공장이 오는 20일부터 가동을 중단함
- 2014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한 나스르 플랜트(원유 시추 설비)를 19일 인도하고 나면 더 이상 할 일이 없게 되며, 현대중공업은 낮은 인건비를 앞세운 중국 등에 밀려 나스르 플랜트 이후 45개월째 해양플랜트를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음

2. 보건복지부 산하 보육지원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가 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맞춤형 보육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함
- 맞춤형 보육(만 0~2세)은 무상보육에 따른 어린이집 수요 폭증으로 재정이 낭비되고 정작 보육 지원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자녀가 소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외벌이 가정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을 하루 6시간으로 제한한 제도로서, ‘무상보육’에 따른 부작용 보완을 위해 도입된 ‘맞춤형 보육’이 시행 2년 만에 폐기 수순에 들어가게 됨

<< 금융/부동산 >>
1. 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주식형펀드가 올 들어 7.41%의 수익을 기록함
- 이는 해외 주식형펀드 전체 평균(-3.91%)은 물론이고 선진국 펀드 중 비교 대상인 유럽 펀드(1.32%)나 일본 펀드(-2.36%)도 크게 앞지른 성적이며, 그렇지만 장단기 금리차가 바짝 좁혀지는 등 미국 경기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그동안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미국 펀드 투자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음

2.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국내에서 5000억원어치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 절차에 들어감
-당초 해외에서 5억달러(약 5600억원)어치 영구채를 찍을 예정이었지만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조달 여건이 나빠지자 자본확충 무대를 국내로 옮기기로 함

3.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15년 초과~20년 이하 아파트 가격은 0.49% 변동률을 기록하며 모든 건축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 연초 대비 1억원 이상 오른 단지가 줄을 잇고 있으며, 이는 정비사업으로 낙후됐던 주거 환경이 개선된 데다 도심 등 업무중심지 접근성이 뛰어나서인 것으로 분석됨

4.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내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택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인 사람도 과세 대상에 포함됨
- 이때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 종합소득금액, 임대 대상 주택 규모, 임대 기간 등에 따라 과세 금액이 최대 16배까지 차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함

<< 국제 >>
1. 7일 칠레자동차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지리, 창정, 창안 등 중국 업체들은 올 상반기 칠레에서 3만1000대(점유율 15.6%)를 팔아 1위에 오름
- 업계 관계자는 “독자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현대·기아차, 제너럴모터스(GM), 닛산 등을 제쳤다”며 “중국 업체들이 해외에서 현대·기아차를 앞지른 곳은 칠레가 처음”이라고 말함

2.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5%에서 3.15%로 상향 조정하고, 모건스탠리는 기존 2.5%였던 올해 성장률 전망을 3%로 높임
-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와 적극적인 감세 정책이 일자리를 늘리고 소비 지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되면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통상전쟁은 당장은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많음

3.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의 데이터를 인용해 앞으로 3년간 신흥국에서 연간 1조달러(약 1000조원) 규모의 채권이 만기 상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 3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며, 미국 금리 인상과 맞물려 신흥국 경제의 새로운 리스크가 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영구채
- 만기 없이 이자만 지급하는 채권으로, 일반적으로 회사가 부도날 경우 다른 채권보다 상환 순위가 밀리기 때문에 고위험ㆍ고수익 채권으로 분류됨.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지만, 정해진 발행회사 선택에 따라 수년 뒤 돈을 갚을 수 있는 콜옵션이 있어 중도 상환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임.
영구채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띠는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으로, 부채지만 발행자의 명시적 상환의무가 없다는 측면에서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본으로 인정받고 있음. 따라서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고, 유상증자와 비교 시 대주주 지분율도 그대로 유지되어 지배구조에 변동 없이 자본 확충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대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intere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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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임대사업자도 세금을!! 2천만원 이상이면 약간 불만들도 있긴하겠네영

임대소득이 2천만원 이하는 여태 임대사업자 등록도 안하고 세금도 거의 안냈었는데 이제부터 세금을 내게 하겠다는 것이구요,
소액 임대도 사업자를 내야 할 수도 있어서 다소 반발도 있을 것 같네요...

글쵸...그래도 소득이 있으니...세금을 내야 하는게 맞겠지만 소소하게 생계를 유지하는 노령층이 좀 반발하지 않을까 싶네영..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는 없는 거니깐요...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잘하고 있는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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