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11호 신문브리핑(2018년 6월 19일) 

in #kr6 years ago

# 제 1111호 신문브리핑(2018년 6월 19일) #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한미 국방부가 19일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suspend)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촉진을 위해 UFG 연습의 중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북한이 취할 비핵화 후속이행조치에 관심이 모아짐

2.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18일 남북한 철도 연결 및 러시아 투자 촉진을 핵심으로 한 ‘신(新)북방정책’ 중점 과제를 발표함
- 구체적인 사업으로 동해안에서 유라시아 대륙까지 철도 연결을 우선 추진하고 신의주와 단둥, 나진·선봉 지역을 경제특구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 광역전력망인 슈퍼그리드 구축을 추진하고, 남북한과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위한 공동 연구도 시작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자사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빅스비를 앞세워 구글, 아마존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함
- 삼성전자는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자사 가전제품은 물론 올 하반기 선보일 AI 스피커에도 구글과 아마존의 음성 AI 서비스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이러한 삼성전자의 행보는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좌우할 AI산업을 놓고 글로벌 하드웨어업계 대표 주자와 소프트웨어업계 공룡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옴

2.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현재 최대 3개월로 돼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6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 탄력시간제는 근로시간을 하루, 1주일 단위로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아니라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해 일정 기간 전체를 계산해 52시간을 맞추는 것을 말하며, 현재 방침은 원칙적으로 2주, 노사 합의로 최대 3개월로 늘릴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18일 코스피지수가 27.80포인트(1.16%) 내린 2376.24에 마감하고 코스닥지수는 25.99포인트(3.00%) 내린 840.23으로 장을 마감함
- 외국인은 지난 5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8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신흥국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던 한국시장으로도 위기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2. 2년 전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컸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다시 급격히 늘고 있음
-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고 수준인 31조7000억원에 달했으며,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은행을 중심으로 원금 비보장형 ELS 판매가 늘고 있어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함

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해 아래와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함
-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정책서민금융이 내년부터 신용등급 8등급 이하 저신용자와 청년층을 지원하는 쪽으로 대폭 바뀔 예정이며, 정부는 이들이 원리금 상환 의지와 계획만 있으면 돈을 내주기로 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것이란 비판이 나옴

<< 국제 >>
1. 일본 오사카 인근에서 18일 리히터(지진 측정단위) 규모 6.1 지진이 발생해 혼다, 파나소닉, 미쓰비시자동차 등의 현지 공장이 조업을 중단함
- 1923년 지진 관측 이래 이 일대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이며, 이 여파로 일본 4대 공업지대 중 하나인 한신공업지대에서 ‘연쇄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2. 미국 재무부가 중국 기업의 첨단기술 투자를 틀어막는 방안을 오는 30일까지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 이는 50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발표에 이은 조치로서, 미국은 중국 정부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를 차단하는 데 활용해온 인터넷 통제망인 ‘만리방화벽’도 제거해야 할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짐

3.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파나마 운하의 LNG선 통행료 수입이 전년보다 11배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함
- 파나마운하청에 따르면 미국은 2016년 처음으로 파나마 운하를 통한 LNG수출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수출량이 600만t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파나마 운하의 LNG선 통행료 수입도 2016년 490만달러에서 지난해 5410만달러로 증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탄력적 근로시간제(彈力的 勤勞時間制)
- 일정기간을 평균하여 1일간 또는 1주간 근로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정일의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제도. 단위기간을 3개월로 확대(1일 12시간, 주 52시간 한도)함. 3년 간 한시적으로 연장근로 한도를 16시간으로 확대, 최초 4시간 분 할증률을 25%로 조정하였음. 기존 주44시간제 시행할 때,격주 휴무를 실시하는 사업장 때문에 생긴 제도임.
1주는 48시간(6일)을 근로하고 그 다음 주는 40시간(5일)을 근로함. 이 때 1주 근로시간 48시간 중 4시간(기본 44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에 대하여 연장근로로 인정하지 않아도 됨. ①2주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 종전과 마찬가지로 취업규칙에 의해 가능하고 1주 한도가 48시간이나 법정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2주간 평균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여서는 안됨. 결국 1주는 48시간(6일)을 근무하고 그 다음주는 32시간(4일)을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임. ②3월 단위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 종전과 마찬가지로 노사서면 합의에 의해 가능하나 법정근로시간 단축으로 단위기간 동안의 평균 근로시간이 1주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특정주의 근로시간이 52시간, 특정일의 근로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음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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