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공기업 정하기 (공기업 취업 진로 선택)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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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일때는 어디든 붙여주면 간다 했다가도 다니면서 생각한점과 달라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이직을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이글을 보는 취준생분들이 한번에 만족감이 높은 곳으로 취업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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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3가지를 바탕으로 공기업 취업준비를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1. 스펙
    요즘엔 스펙을 안보는 공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국공(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한국공항공사), 한전(한국전력), 여러 협회들 그리고 금융공기업(여기는 필기전형이 어렵기에 논외로 할게요)을 제외한 대다수의 공기업들은 토익 600-700,기술직의 경우 기사 1개만 있으면 필기전형을 볼 수있게 해줍니다.
    본인의 스펙상황에따라 필요없을수도 있는 스펙은 과감히 빼고 필기,인적성 전형 준비를 시작하면 한 달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학년에 따라 필요한 준비는 다음 글에서 다룰게요.
  1. 취업전형
    "그나마 잘하는걸 밀어볼까?"

인적성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별로 안해도 국어를 잘한다거나 타고난 친구들이 종종 있었죠?
이런 친구들이 인적성에도 분명 존재합니다. 어릴때 수계산을 잘해서든 퀴즈를 잘풀어서든 속독 독해를 빠르고정확하게 잘하든 어릴때부터 기초가 다져진 분들은 인적성을 수월하게 풀 것입니다. 당연히 이런 분들에게는 인적성만을 보는 한전, 코레일 같은 회사를 타겟으로 준비하면 굉장히 빠른 시일에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은 필기를 모두 떨어지고 그냥 본 한전을 최종합격해 다니고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지레 겁먹진 마시기 바랍니다. 공부를 꾸준히 하며 몇가지만 연습해도 합격권에 들 실력에 다가갈 수있는 방법을 이후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전공필기
"학교에서 전공 좀 했다. 인적성으론 죽어도 승부를 못보겠다.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전공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공대계열은 보통 본인 전공의 기사과목을 시작으로 준비가 좀 되시면 9급도 보는 분도 계시지만 사실 기사만 잘 공부해도 합격선에는 충분합니다. 상경계열은 역시 공무원책을 베이스로 많이 하십니다. 저는 공대계열이지만 추후에 경영직렬 동기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모르는 부분을 채워드리겠습니다. 전공만 보는 공기업은 많지는 않습니다. 경기도시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되어 전형이 바뀔가능성 높음),서울시설공단 등이 전공만보는 기업들이고 이외에 도로공사(전공난이도가 일반 공기업중 제일높음), 철도시설공단, 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 lh공사, 수자원공사,서부,남동발전 등 대부분의 공기업이 전공과 인적성을 같이 봅니다. 기업별로 전공과 인적성의 비중이나 인적성 스타일, 전공과목이 조금씩 다를수 있으니 이에 맞게 1-2달 전부터 스나이핑 하는 분들도 많고 좋은 준비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3.기업특징
"난 서울 아니면 안돼, 난 돈이 최고야, 남들 다 아는곳이면 돼"

뭐시 중헌디?

사실 이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만 살아온 분들에게는 '지역'이라는 가치가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누군가는 어디다미는지 말하면 바로아는 그 공기업의 '네임밸류'를 중요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고, 각종 수당이나 교대근무등 '연봉'을 통해 물질적으로 여유를 추구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이러한 부분은 취업하고 나서야 굉장히 크게 느껴지기에 다른게 다 만족스러워도 결국 이직을 택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고 그냥 참고다니는게 아니라면 만족감과 직결될 것입니다. 흔히들 어디는 어떻다 하는것도 결국은 부서바이부서이고 팀바이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당신이 어떤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것만큼은 충족해야하고 이것만큼은 안된다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세요. 돈,지역,분위기,네임밸류 등을 모두 갖춘 곳은 없습니다. 신의직장도 없구요.

제 글을 보시는 분은 꼭 한번에 원하는 곳으로 가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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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보통 지방이 많으니까 확실히 중요한 점이죠

서울살면 많이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직 수도권이지만 나중엔 갈생각을하니 막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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