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빠] 간편요리 - 라면만큼 쉬운 건강 황태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오늘은 라면만큼이나 쉬운
건강 황태국 끓이기인데요.

몸이 골골한 사람도..
황태국을 일주일만 먹으면
얼굴에서 윤기가 빤짝빤짝할만큼
건강에 좋답니다.

황태는..
눈에 좋은 비타민A,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B3,
노화방지에 좋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적은 지방질에 고단백질로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요즘은 러시아에서 많이 들어오는 명태를
강원도 황태덕장에서 밤에는 얼리고
낮에는 말리는 과정을 반복한 결과가
황태입니다.

준비물 (2인분)

1. 황태채 : 1컵
2. 쌀뜨물 (없으면 그냥 물) : 3컵
3. 들기름 : 2큰술
4. 감자 : 1개
5. 파 : 적당량
6. 마늘 : 1작은술
7. 진간장 : 1작은술
8. 양조간장 : 1/2작은술
9. 계란 : 1개
   ※ 필요시 : 소금 약간

황태채는..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손으로 꼭 짜서..
냄비에 들기름으로 황태채를 살짝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끓입니다.

감자의 1/3은 즙을 내고, 2/3는 채 썰어,
끓고있는 국에 넣습니다.

파, 마늘도 넣습니다.

자~ 이것이.. 오늘 황태국의 핵심인데요.
국간장과 양조간장의 배합비율을
2:1로 합니다.

혹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고
약 20분 끓인 후,
계란 푼 것을 조금씩 흘려 넣고,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설렁탕보다도 더 걸쭉한 황태국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 예전에 어느 식당에서 황태국을 먹었는데..
기가 막히게 맛있는겁니다.
하여.. 주인님에게 연유를 물어보니..
감자를 갈아 넣었다는겁니다.
그때 들은 풍월을 되살려 요리에 반영했습니다.
물론.. 그 식당은 미원을 넣었겠지만... ㅋㅋㅋ

※ 간 맞추기는..
국간장과 양조간장으로는
"숙성된 맛"과 "색깔"을 연출하시고
소금으로는 "깔끔한 맛"을 활용하여
조화를 맞추면 좋습니다.

※ 되직한게 싫으시면..
쌀뜨물 대신 일반물을 넣고,
감자즙은 넣지 말고 감자채만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