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따뜻한 주말
꿀잠자고 있는데
노랫소리와 마이크 소리에 놀라서 깻는데

보니깐 마라톤 대회를 우리집 바로 앞에서 하고 있네

마라톤 대회를 한다는건 연락을 받아서 알고 있었지만
오늘이었냐 ㅎ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친구집으로 피신을 갓을텐데

잠도 다 깨고 이어폰으로 노래 듣는데도 너무 시끄러워서
아무것도 할거 업네
동생은 지금 형이 저기 참가해서 뛰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넘아 ㅎㅎ 난 1도 못뛴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