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존 은행처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족 구성원이 운영하는 아시아 소재 펀드 운용사인 푸상 인베스트먼트 오피스(Fusang Investment Office)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7월 22일에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푸상의 헨리 정(Henry Chong) CEO에 따르면, 푸상 볼트(Fusang Vault)는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고 정기적인 감사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 서비스는 2018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헨리 정은 디지털 자산을 채권과 비교하면서 암호화폐도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처럼 독립적인 제3자가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는 무기명 채권과 유사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푸상 웹사이트에 따르면 푸상은 싱가포르 통화 당국의 규제 아래에 있으며 홍콩증권 선물위원회의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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