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되는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인도 중앙은행, 대법에 암호화폐 규제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 수석 대변인 시암 다이반(Shyam Divan)이 최근 “암호화폐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필수적이다”며 국내외 암호화폐를 규제할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암호화폐를 벌크스탁(bulk stock)으로 간주하여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도 기존 금융시장와 유사한 규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7월 20일로 예정되어있던 RBI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에 대한 최종 청문회’는 9월 11일로 연기된 바 있다.

인도 은행(RBI)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는 올해 4월 초에 시행되었으며, 인도내 국내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를 다루는 어떤 사람이나 사업체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

암호화폐 관련 계좌에 대한 거래금지 조치 시행시한이 7월 5일로 만료되었다. 그 이후로 인도국민들은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사고 팔수 없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업들은 인도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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