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물류 공급망에 적용하고 있는 호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정부가 7월 30일에 170만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을 이용한 설탕 추척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퀸즐랜드 캐인 그로워스(Queensland Cane Growers) 조직이 이끄는 ‘지속 가능한 설탕 프로젝트'(Sustainable Sugar Project)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호주에서 설탕 공급이 얼마나 많은지를 추적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구매자들이 사탕수수 원산지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농장의 사탕수수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산업 전문가들과 사탕수수 농부들은 생산성, 지속 가능성, 수익성에 기초한 모범 사례와 산업 표준화에 협력했다.

호주 농림수산자원부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지속적으로 설탕 제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설탕 구매자들이 미래에 더 많은 설탕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와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복잡한 공급망을 추적하는데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호주 연방은행은 7월 30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유럽에 17톤의 아몬드가 성공적으로 거래되었다고 발표했다. 5대 유통업체가 협력하여 만든 이 플랫폼은 분산원장기술과 IoT(사물 인터넷), 스마트 계약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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