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Element 2008
엔진
- 166마력 2.4리터 4기통 i-VTEC 엔진. 나름 두루두루 널리 쓰이는 다용도 엔진.
- 좀 신기한 것이, 한국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부분인데 북미에서 시승한 2.4 혼다 엔진은 좀 수상하다.
- 혼다 엔진치고는 묘하게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인데 딱 꼬집어서 얘기하기도 난감하고.
- 북미만 어정쩡하게 디튠이 된건지 암튼 한세대 이전의 현대차 엔진 인상이 가끔 튀어나온다.
- 출력에서는 별 불만이 없지만 중간 영역 토크가 맥이 빠져있고 고 rpm에서 살짝 불쾌한 소음과 진동.
- 그냥 기분 탓일지도.
트랜스미션&클러치
- 센터콘솔에 매달려있는 5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 전혀 불만 없음. 하긴 요즘 세상에 트랜스미션에 불만이 있다는거 자체가 오히려 문제.
- OD/OFF 스위치가 달려있다니!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좋은 세월 다 가고.
바디&서스펜션
- B필러가 없는 2박스. 듣도보도 못한 신기한 구조.
- 걱정했는데 의외로 강성은 충분히 확보되어있다.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
- 서스펜션은 그닥 우아하진 않다. 중고속에서는 나쁘지 않은데 저속에서 묘하게 튀는 것이 신경 쓰인다.
-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승차감 쉣인 차... 라는 인상으로 남을 듯.
- 차체가 높은거치곤 대단히 우수한 코너링. 다마스 타우너 얕보지 마세요.
익스테리어&인테리어
- 전형적인 love or hate 디자인.
- 마케팅 타겟이 대체 누굴까... 캘리포니아의 어퍼클래스 10대 서퍼들?
- 외관은 그 나름 디자인 방향에서 완성도가 높지만 실내는 수준 미만.
-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천박한 파란 색은 차 급을 두세단계 떨어뜨릴 정도의 미스 초이스.
- 성냥갑처럼 생긴거치곤 실내가 그닥 오옷 넓진 않다.
- 트렁크도 오히려 요즘 중형 세단보다도 못한 듯. 2박스의 한계인지도.
- 주로 픽업트럭과 새턴, 마츠다에서 가끔 보이는 스윙 도어. 근데 이거 정말 별로다. -_-
- 차라리 슬라이드 타입이 훨씬 더 실용적일 듯.
- 전면 시야는 거의 70년대 브리티시 스포츠카 수준. 무지 답답.
총평
- 이 차... 도대체 왜 나온걸까? 누가 사는걸까?
- 혼다의 미스테리. 그래도 계속 나오는걸 보면 팔리는 듯도.
- 잘 모르겠다. 기획자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으니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도 난감.
- 주말 오후 4시간 시승 그래도 즐거웠어요 엘리먼트.
시승협조 : Honda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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