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Element 2008

in #testdrive8 years ago

엔진

  1. 166마력 2.4리터 4기통 i-VTEC 엔진. 나름 두루두루 널리 쓰이는 다용도 엔진.
  2. 좀 신기한 것이, 한국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부분인데 북미에서 시승한 2.4 혼다 엔진은 좀 수상하다.
  3. 혼다 엔진치고는 묘하게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인데 딱 꼬집어서 얘기하기도 난감하고.
  4. 북미만 어정쩡하게 디튠이 된건지 암튼 한세대 이전의 현대차 엔진 인상이 가끔 튀어나온다.
  5. 출력에서는 별 불만이 없지만 중간 영역 토크가 맥이 빠져있고 고 rpm에서 살짝 불쾌한 소음과 진동.
  6. 그냥 기분 탓일지도.

트랜스미션&클러치

  1. 센터콘솔에 매달려있는 5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2. 전혀 불만 없음. 하긴 요즘 세상에 트랜스미션에 불만이 있다는거 자체가 오히려 문제.
  3. OD/OFF 스위치가 달려있다니! 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좋은 세월 다 가고.

바디&서스펜션

  1. B필러가 없는 2박스. 듣도보도 못한 신기한 구조.
  2. 걱정했는데 의외로 강성은 충분히 확보되어있다.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
  3. 서스펜션은 그닥 우아하진 않다. 중고속에서는 나쁘지 않은데 저속에서 묘하게 튀는 것이 신경 쓰인다.
  4.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승차감 쉣인 차... 라는 인상으로 남을 듯.
  5. 차체가 높은거치곤 대단히 우수한 코너링. 다마스 타우너 얕보지 마세요.

익스테리어&인테리어

  1. 전형적인 love or hate 디자인.
  2. 마케팅 타겟이 대체 누굴까... 캘리포니아의 어퍼클래스 10대 서퍼들?
  3. 외관은 그 나름 디자인 방향에서 완성도가 높지만 실내는 수준 미만.
  4.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천박한 파란 색은 차 급을 두세단계 떨어뜨릴 정도의 미스 초이스.
  5. 성냥갑처럼 생긴거치곤 실내가 그닥 오옷 넓진 않다.
  6. 트렁크도 오히려 요즘 중형 세단보다도 못한 듯. 2박스의 한계인지도.
  7. 주로 픽업트럭과 새턴, 마츠다에서 가끔 보이는 스윙 도어. 근데 이거 정말 별로다. -_-
  8. 차라리 슬라이드 타입이 훨씬 더 실용적일 듯.
  9. 전면 시야는 거의 70년대 브리티시 스포츠카 수준. 무지 답답.

총평

  1. 이 차... 도대체 왜 나온걸까? 누가 사는걸까?
  2. 혼다의 미스테리. 그래도 계속 나오는걸 보면 팔리는 듯도.
  3. 잘 모르겠다. 기획자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으니 어떻게 이해해야할지도 난감.
  4. 주말 오후 4시간 시승 그래도 즐거웠어요 엘리먼트.

시승협조 : Honda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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