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orry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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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s in arms.
수 년전 중고로 겨우 구한
Dire Straits의 LP를 꺼내서
들어 봤다.
먼지가 자욱하다.
1985년 즈음,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워크맨에 넣어
듣고 다녔었던 앨범이다.

Money for nothing.

확 귀에 들어온다.
공짜로 버는 돈.
사실 공짜로 버는 돈은 없다는 걸 다 안다.
다만 사회 통념상 노동을 안하고 버는 돈을
아무것도 안하고 버는 돈이라고
불로소득이라고 부를 뿐이지
사실 모두가 바란다.

FIRE족으로 가려고
애쓰는것도 money for nothing을 위해서다.
그게 다만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행복하려는 여러가지 수단의
하나로 여겨야 삶이 풍요롭다.

이 앨범엔 히트곡 아닌게 없다
'So Far Away', 'Money For Nothing', 'Walk Of Life', 'Brothers In Arms', 'Why Worry' 등등.

''There should be laughter after pain
There should be sunshine after rain
These things have always
been the same
So why worry now''

Why worry 가사중 일부다.

비온 뒤 햇살처럼
스팀도 1200원을 회복했다

듣는김에 그들을 알게 해준 명곡
Sultans of swing도 찾아봤다
어느 버전보다도 이 Alchemy live 버전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마크 노플러의 저음으로 툭툭 내뱉는 보컬과
맑은 핑거링 기타연주가 돋보인다.

여전히 기타를 매고 예전같은 연주를
하는 최근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보니
세월이 한참 지났음을 또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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