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3대가 목욕탕을 가다

in #kr8 years ago (edited)

아버님이 손자와 함께 목욕탕을 가자고 제안하셨읍니다.


1. 3대가 목욕탕가기

며칠전에 아버님이 손자와 함께 목욕탕을 가자고 제안하셨읍니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봅니다.

욕탕에 들어가지 전에 각자 몸무게를 재어봅니다. 할아버지는 당뇨가 있으셔서 몸무게 51kg, 막내아들은 40kg, 저는 두사람 몸무게 합친만큼 나갑니다.

막내아들은 목욕탕이 수영장인줄 알고 첨벙대며 물장구를 칩니다. 제가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적당히 하라고 말하지만, 할아버지는 옆에서 그냥 웃고만 계십니다.

저는 아이를 불러 할아버지 등을 밀어주라고 합니다. 막내아들은 얼굴이 벌개질때까지 할아버지 등을 열심히 밀어줍니다. 아버님(할아버지)의 몸이 많이 야위었읍니다.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세수하는척하면 눈물을 닦아봅니다.


2. 집으로 돌아오며

할아버지(아버님)이 손자와 함께 목욕을 한 것이 흡족하셨나 봅니다. 평소에 아이에게 용돈으로 1만원을 주셨는데,,,오늘은 등을 밀어줘서 고맙다고 수고비 1만원을 더해서 2만원을 주십니다. 아이는 마냥 신나합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할아버지(아버님)께 자주 목욕을 하러가자고 말씀을 드렸읍니다. 아버님은 그럴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속으로는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2-3시간 시간내는것이 무엇이 어렵겠읍니까? 그동안 신경많이 못써 드린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2018년도에는 일과 투자를 줄이고, 가족과 부모님(친가,처가)들께 좀 더 신경을 쓰기로 마음을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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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따뜻한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올해 가족과함께 더 많은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올한해 가족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다고 다짐하는 글이었어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제가 꿈꾸던 일을 하셨네요... 정말 훈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읽으며 미소가 지어지네요. 행복 한가득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항상 가족중심의 삶을 계획하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렵습니다...꾸준히 노력하는 길 밖에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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