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메인보드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토요일 밤 포스팅 작성 중에 컴 본체에서
치지직하는 소리가 났다...
본인 컴은 커스텀 수냉식 시스템인데
냉각수를 일년이 넘도록 안갈아주어서
상단 라디에이터에 부식이 되서 그런지...
냉각수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급하게 전원을 끄고
임시방편으로 상단 라디에이터와 쿨러를 제거하고
전면 팬으로만 쿨링이 되도록 했으나...
전원을 눌러도 본체가 반응이 없다...ㅠㅠ
그제서야 본체를 분해해봤는데
본체 상태가 참담하다...
녹이 둥둥 떠다니다 못해 냉각수의 색이
변질 되도록 방치해두었었다.
냉각수 갈기 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전부다 분해하고 전부 다 구석구석 닦고
수냉 시스템도 전부 세척을 했다.
냉각수 물통 세척
CPU 쿨러 세척
재조립 하고 나서 밝아진 시스템
아주 환하게 예전 모습을 찾았다.
그런데...
메모리의 불이 안들어온다...ㅠㅜ
CMOS 진입도 안된다...ㅠㅠ
메인보드 노스브릿지 쪽에 누수로 인한
타격이 있나보다...
메인보드를 분리했다.
날 밝으면 A/S를 보내야 할 것 같다.
미리미리 시스템을 관리했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는데,
착잡하다... 보드 가격이 아직도 44만원이나 한다.
보드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의 교훈 : 냉각수는 제 때에 교체해야 한다.




Cheer Up!
파워유저 시군요. 44만원 보드라니... 수냉식이라니... 그나저나 보드의 명복을 빕니다..
RIP ㅜㅜ
ㅠㅠ 보드 새로 사서 교체해야 하나요 ㅠㅠ
일단은 as보내야겠지만 유상수리나 교환일 것 같네요
✈ 와... 메인보드 가격이 44만원이라니... 후덜덜...
전원부, 노스브릿지, 사우스브릿지 전부 냉각팬이 달려있습니다. 오버클럭은 극한 까지!
비싼보드로군요. 보통은 잘안쓰는 수냉식에서 예상했어야....
오버클럭은 수냉 극한까지(!) 해야 제맛입니다...
수냉식 시스템!! 저렇게도 할 수 있는 거군요. ^^ 처음 봤어요. ^^
아직도 수리중입니다 ㅜㅜ 곧 수리 후기도 올릴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