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판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 #2 [The Way Not To Lose Your Money On Coin #2]

여러분 모두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 !

@Cherryblossoms 입니다.

---

Let me just simply explain about my post
for those who cannot read Korean.
'The Way Not To Lose Your Money On Coin' is about...
just HODL your coins to earn big money !!!
That's it ! I give a big apologize for the English readers
because I've attracted you to click my post with English
title and there is no English...What the?
I beg your pardon but, it will be too long story
if I also write in English and I
don't want my post to be that long and I'm not that
good in English... Sorry !!!

어제 제가 코인판에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제 개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작성했었는데요.
제가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해서 별로일거라 예상 했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여태껏 작성했던 글 중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글이 되었네요 !
정말 뿌듯합니다. 하핫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마 다음주면 스팀으로 대망의 소고기 인증샷...까진
감히 안되고... 아이스크림 인증샷 후기 한 번
시원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그럼 오늘은 계속해서 어제편에 이어 2편 내용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한 내용을 모르신다면,

https://steemit.com/kr/@cherryblossoms/the-way-not-to-lose-your-money-on-coin

1편 내용을 먼저 봐 주시고 읽어주시면 아마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시작전에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혹여 나중에 저에게 앞으로의 가격 예측이나,
시장 전망 혹은 투자법에 대해서 여쭈신다면...
저는 무조건 장투가 답이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저도 배우는 입장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니까요...
(자랑?)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10만원 이상을 도달 했을 때 저는 보유하고
있던 수량의 반을 팔아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옮겨 탔습니다.
가지고 있던 코인을 팔아서 다른 코인으로 갈아타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자신 없으시면 절대 안하시는걸 권장합니다.
따로 현금으로 총알을 장전해놓지 않는 이상...
열에 아홉은 무조건 손해입니다.

하지만 저는 바보같이
실행에 옮겼지요... ㅠㅠ
네...저는 멍청이입니다.
저를 욕해주세요.

4월 30일, 당시 이클 가격이 이더와 덩달아 하루에 천 원, 이 천원씩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길래 솔직히 저는 이더리움 조금 가지고
있는 것 보다 아직도 구매하기에 충분히 부담이 안되는
이클을 많이 사두는게 나중에 더 좋겠다 싶어서
과감히 개당 6300원에 구매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는 다르게 이더리움은 연일 계속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이더를 반 절이나 처분한 저로서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참 찝찝했지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전 이더리움이 7만원일때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이더는 계속 상승해서 10~13만원대를
한 동안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로 치면, 이클 10개가 이더 1개와 맞먹는 액수
즉, 10:1 비율로 계산해서
제가 이더에서 이클로 갈아탄 것에 대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는
이더는 13만원을 유지하고 이클은 최소 개당 13,500원 까지는
올라와 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클은 제가 산 이후부터 최고가 9천원까지 찍더니 이내 힘을 못쓰고
약 2주 반 가량 7~8천원대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계산하면,

이더 30개를 팔지않고 가만히 가지고 있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이득:

30 *130,000 = 3,900,000

이더를 7만원에 팔고 6,300원에 구매한 이클 갯수:

30 * 70,000 = 2,100,000
2,100,000 / 6,300 = 333개

130,000만원 기준 당시 이클의 가격(높게 잡아서 8,000원):

330 * 8,000 = 2,660,000

토탈 손실: 1,240,000원

이런 손해액을 다 계산하니 차마 제가 이클을 다시 매도하고
이더로 다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겠는 겁니다.
혹시 샀다가 이클이 갑자기 오르고 이더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니...

물론, 어찌되었든 이클도 결과적으로 올랐기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이클을 강제로 가지고 장투용으로
가게 되어 버렸습니다.

고인원 기준 이더리움과 이클의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클과 이더 둘 다 5월 18일
이전까지는 적절하게 가격을 유지해오면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5월 18일.

그 날이 왔습니다.

핵이 폭발했죠.

이더행, 이클행 우주선이 달나라를 향해
이륙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비트,이더,이클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모든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더는 어제 10만원이었던게 오늘 20만원 내일 30만원.
이클은 1만원 2만원 3만원 4만원...

이때 제 머릿속에 든 생각은
'와... 이거 코인시장 진짜 재밌구나 !'

이 당시 네이버 실검에 비트와 이더리움이 사이좋게
등장하면서 국내 거래소에 정말 전례없는 버블사태가
일어나 마침내 이클이 5만원까지 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거품이라 결코 건전한 가격이 아니었기에 금방 가라
앉았지만 이때 만약 제가 이클을 팔았었다면 지금쯤
큰 수익을 낼 수 있었겠지요.

이더는 35만원대 이클은 4만5천원대. 이때 저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다음편에 계속...

2편만에 끝내려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아무래도 3편까지
연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자칫 루즈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어서 아무래도 3편까지 작성후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분량 조절 실패 죄송합니다...ㅠ

번외

글을 마친 지금 이 시간 한국 날짜 기준 6월 15일 오후 3시 50분.

전체적으로 코인판에 다시 한 번 급락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부터 비트가 쭈욱 쭈욱 하락하더니 말이 아니게 떨어졌네요.
이거 마치 5월 27일에 있었던 급락장을 연상시키는데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급등과 급락장이 발생하는 일이 매우 잦아졌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당부드릴 것은 당황하지 마시고 절대 단타에 자신 있으신게 아니면
가만히 가지고 계실 것을 권하겠습니다.
저도 단타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요. 글 쓰다보니 지금은
타이밍이 늦어서 관망만 해야겠네요.

만약 지금 가지신걸 다 매도하신다면 장담컨데, 손해 볼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추매하기에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고점에 물리신분들께선 지금 상황이 마냥 낙관적이지 않고
매우 속이 쓰리실게 분명하실텐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때일수록 존버 정신을 발휘하셔야 합니다.
이게 제가 3개월간 체험한 가상화폐 세상이거든요...
그러다보면 다시 회복될 날이 올 것입니다.
마인드 컨트롤 잘하시고 오늘은 코인판에서 눈 떼시고
개인 여가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