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18 일

in #zzan4 years ago (edited)

지구에 안착한지 12418 일이다. + 10개월을 더해야 하려나. 여튼 어느덧 겨울봄여름가을을 35번 지냈다.

그렇게 내가 다시 태어난 시간 지금 글쓰는 시간 쯔음이 내가 태어난 시간이기도 하다.

오늘이 생일이란 것을 인식하고는 카톡에 생일 알림을 꺼버린다. 갑작스런 생일 축하메시지의 귀차니즘에 좀 잔잔히 보내고 싶다.

전날 생일 축하한다며 친구에게 톡이 날아 온다. 녀석 기억하고 있군 괜시리 감사

일상처럼 오늘은 출근을 하고 일을 한다. 손님이 제법 많은 날.. 중간중간 축하톡들이 날아 온다.

어머니에게 전화가 오고 동생에게 연락이 온다. 어머님께는 전화를 먼저 드릴 껄 싶기도 하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소하게 카톡으로 현금이 날아들기도 한다.
일하다 보니 종일 굶고 있다.. 밤이 되서야 식사하는데 미역국이 보인다.
비밀스레 생일을 진행하려 했는데 알아챈걸까? 아 아니구나.. 생일 언급이 없는 걸보니.
안 알렸으니 당연한거지만 괜시리 아쉬운 마음도 든다 ㅋ ㅋ

얼마전에 산 제품에서 사은품이 오늘 딱 도착했다. 뭔가 선물 받은 기분. ㅎㅎ

동생이 집요하게 필요한 걸 묻는다.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 대답을 회피 한다.
밤 10시 퇴근 시간 집에 가는 길 오늘은 베스킨 라빈스에서 파인트 크기 하나 사서 넷플에서 영화를 보며 힐링 모드를 할꺼라고 했다.

그리고 음악을 들으며 룰루랄라 베라 가는길 카톡이 울린다. 파인트 쿠폰 2개가 날아 와 있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짐 ~

사랑하는 레인보우 샤베트와 오랜만의 슈팅스타 체리쥬빌레를 마음에 담는다. 마음에 담은게 계산대를 지나 컵에 담길때 까지는 20분의 시간.. 쿨럭 주말이라 다들 베라에 모인걸까?

지금은 그리 집에 도착하고 씻고 이것 저것하다 베라를 책상에 올리고는 여기에 글을 적어 보는 중이다.
이제 넷플을 켜고는 무얼 볼까 고민해야 겟다.

선물인지 넷플에서 별나도 괜찮다 3번째 시즌이 풀렸다. 시즌 2까지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럼 이만 ~~

잡담

잠시 뭔가 끄적인다는게 길어 졌네요 쿨럭 ㅋㅋ
아 안되 아이스크림이 녹고 있어...

모두들 꿀밤되세요 ^^
내일도 전 출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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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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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20191102_1219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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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계절에 태어났군요
생일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생일 축하해요 ^^
베라와 함께 영화보는 시간 최고죠.ㅎ

감사합니다 베라베라 ^^

생신 축하드립니다. 동안이신데 서른 다섯?
선물로 풀봇 드려요. ㅎㅎ

감사합니다. 동안이라기엔.. ㅋㅋㅋ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그런데 파인트가 작아보이네요. ^^

생각보다 그리 큰 편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내 손이 큰가? ㅎ

감축드리옵니다!!!!!
별나도 괜찮다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재미지게 봤던 미드에요
지금은 새로운 시즌 나와서 재미지게 보고 있구요 ^^

가운데님의 탄신일이었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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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일이라니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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