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지갑에 관한 단상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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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입문 후 한달하고 보름...지금까지 내 눈에 제일 신기하게 보였던건 바로 지갑이었다.

내 지갑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지갑을 내마음대로 아무때나 들여다 볼 수 있다는건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것도 투명하다못해 지난 영수증까지 모두 들여다볼수 있는 지갑이라니... 문득드는 생각

'아~ 여기서 나쁜짓은 절대 꿈도 꾸지 말아야 겠구나'



나랑 주머니 사정이 비슷한 사람의 지갑을 보면 묘한 동질감을 느꼈으나 솔직히 거기까지 였다.

이내 다른 이의 지갑을 기웃거려 봤다. 고래의 돌고래의 그것을 보는 순간 외마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부럽다!

그리곤 이내 정신을 차려본다. 아 이건 내것이 아니지? ㅡㅡ;

한동안 거금(스팀파워)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저 파워의 은덕을 입으려면 최대한 친하게 지내야겠다!'

그리곤 댓글 하나 달면서도 두근두근 눈치를 본다.

그러다 문득...나름 사회적 지위도 있는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각성한다. 이건 아니지...

.
.
.

나는 이제 다른이의 지갑을 보지 않는다. 아니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고액권 가득한 지갑을 마주하다보면 또다시 온갖 잡생각이 나를 괴롭힐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의 지갑이 아닌 관심사를.. 성향을.. 심성을 보려한다.

나는 지금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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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속 내용은 쉽게 바뀔 수 있습니다.
이미 고래인 사람은 힘들어도..
고래 되는건 코인 투자자들 중 왠만한 분들은 맘만 먹으면 금방입니다.
그래도 사실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죠^^
특히 내글에 누가 몇십딸라 은총을 내려주시고 가시면 진짜 궁금해집니다.

궁금해도 참아야해요~ 그래야 마음의 평온이 ㅎㅎㅎ

ㅎㅎ 지갑에대해 재밌는 글을 쓰셨네요~~

뻘글을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캡짱님의 솔직한 글 잘 읽었어요 :)
아마 누구라도 한 번쯤 남의 지갑을 들여다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캡짱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보았을 거에요-
없다면 일단 여기 한 명 있습니다. ㅋㅋㅋ

유혹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순수한 길로 나간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요 :) 그러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속이 다 보이더라구요 ^-^

쏭블리님 대단하신데요? ㅎㅎㅎ 잠깐이지만 이제 유혹을 이겨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

누구나 스팀잇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래서 더 캡짱님의 결단에 응원을 드립니다!!

ㅎ결단이랄건 없고요...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맘 가는데로 소통하니 편해졌다는 뻘글입니다 ^^

남의 것을 보는것에서 시작된게 SNS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처음엔 남의 지갑까지 볼 수 있는건 처음이라 조금 놀랍긴 했어요.
어차피 저의것이 아닌거에 너무 집착하면 슬퍼져요.

ㅎㅎㅎSNS 신생아의 넋두리였습니다 ^^;

친구녀석의 말이 떠오르네요. 택시를 타게 되면 왠지 보고 싶지 않아도 미터기를 보게 된다고. 택시비가 오르는게 부담스러운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그런 마음 아닐까요? ^^;

ㅎㅎㅎ 무심한척하면서도 자꾸 힐끗힐꿋 쳐다보게되죠~ ^^;

언젠가는 저희도 고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참치라도 되고 싶네요 ㅋㅋ

편안한 마음으로 글쓰고 소통하다보면 금새 그리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짱짱맨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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