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상의 현실화가 필요한 것일까 - 셀봇 비율 적정선 selfvote ratio

Update: 프로토타입 구현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단 곰돌이 회원만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곰돌이 명성도 55기념 이벤트] 너의 보팅을 두배로 돌려줄께~ / 스팀잇에 빛을 비춰줘~ lightsteem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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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도 서서히 줄어들면서 글도 더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스팀잇 쓰면서 과거 논쟁을 다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늘 이야기되곤 하던게 셀봇 비율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적절한 셀봇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셀봇은 꼭 직접적인 셀봇이 아니라 각종 우회수단을 이용한 셀봇을 모두 포함합니다. 즉 순수하게 자기 자신의 글을 위해 쓰는 보팅파워 비율의 적정선.

물론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를 한들 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적게 하면 아 저사람은 참 베풀줄 아네? 하면서 무형의 이미지 개선으로 이득을 보는 (그래서 결국은 셀봇 10번보다 보팅도 더 많이 받게 될 수도 있는) 부분도 있기에 자신의 성향에 따라 선택할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 시스템에서는 셀봇을 많이 하면 눈치가 보이니까 오히려 돌려서 하게 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이게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스팀잇 커뮤니티가 많이 죽어가는 것 같아 저도 좀 흥미를 잃어 가려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시간이 된다면 해보고 싶었던 스팀잇 내의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셀봇의 현실화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큐레이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단순히 임대만이 아닌 본인의 보팅도 모아서 본인 글에 보팅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즉 보팅을 적립하여 보팅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보팅하면 그만큼 보팅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보팅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보팅하면 바로 보팅해주는 것도 물론 가능하구요) 물론 여기서 일부를 커뮤니티 기금으로 공제해서 뉴비 지원 등의 큐레이팅에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게 적정선에서 제공된다면 차라리 괜한 우회 셀봇이나 셀봇한번 더하기 위해 아무 의미 없는 글 써내느라 피곤할 시간에 좀 더 영양가 있는 글을 쓰고 타인의 글도 좀 더 잘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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