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분류 - Public & Private & Consortium
블록체인은 사용 용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두가 관리 주체가 되며, 거래의 읽기, 쓰기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예시로 들 수 있으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앞서 블록체인 원리에서 볼 수 있듯이 거래 내역을 주기적으로 생성된 블록에 넣어 저장하고 그 블록을 공유하는 것이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이다. 따라서, 동시다발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블록이 한꺼번에 생성되면 참여자들 모두가 그 블록을 공유할 시간이 부족하고 위조가 된 블록인지에 대한 진위 확인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퍼블릭 체인의 경우 일정한 블록 생성 주기를 갖는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약 10분마다 하나의 블록이 생성되며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약 12초마다 블록이 생성된다. 하지만, 이렇게 일정한 블록 생성 주기를 가질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의 블록 안에는 일정하게 정해진 양의 거래 내역을 저장할 수 있는데 갑자기 거래 내역들이 증가될 경우 저장될 수 있는 블록이 미 생성되어 처리해야 되는 거래 내역들이 지연될 수 있다. 실질 적으로 이더리움의 경우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되어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퍼블릭 체인의 경우 특정 주체가 아닌 참여하고자 하는 모두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지만 거래 내역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와 그 확장성에 문제점이 있다.
2.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폐쇄형 블록체인으로 특정 중앙 기관이 만들어낸 블록체인으로 퍼블릭 체인과 달리 허가된 자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거래 내역을 참여한 모두가 분산하여 공유한다는 원칙은 가지고 있지만 블록의 생성 권한이나 거래 내역의 승인을 특정한 중앙 기관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 중앙화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특정한 주체가 블록을 생성하고 거래내역을 승인하기 때문에 거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미 생성된 블록에 저장된 내용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컨소시엄 블록체인 (Consortium Blockchain)
: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유사하게 폐쇄형 블록체인으로 특정 허가된 자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같이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시스템의 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있다는 것이 퍼블릭 블록체인과 동일하다. 즉, 블록의 생성과 거래내역의 승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이가 그 권한을 가지고 있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현재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으로 특정 분야의 기업이 블록체인을 구성하여 기업 간의 거래에 제3자의 관리자를 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과 은행 간의 거래에도 거래 장부를 작성해주고 관리해주는 제3자의 기관이 있다. 하지만, 은행만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구성하고 은행 간의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은행 모두가 거래 내역을 공유한다면 이 특정 제3자의 기관이 없이 은행끼리 자유롭게 거래를 이룰 수 있다. 이럴 경우 국경 없는 은행 간의 거래가 가능하며 해외 송금 등의 업무에 효율적이며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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