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계획도 약속도 없는 목요일뜬금없이 월차를 쓰고...
날씨도 제법 풀린 오후,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우리를 갈라 놓는 것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거대한 역사의 흐름 뿐이지만
그 흐름 속에 휩쓸리며 살아온평범한 이들의 삶을 차곡차곡 모아 펼쳐 놓아 보니
100년의 근현대사보다 더 무게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작가였어요"
그리고 어쩌면 또 다시 거대한 힘에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이 이야기들이한가로운 오후 평범한 나를 마주하고 있는 걸 보면
그래도 괜찮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하는새삼스러운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혼자 걷는 미술관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관 거닐기... 저도 안해본지 오래되었네요;;
조만간 미술관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미술관은 일상의 여유를 찾기에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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