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 오미세고 25% 익절 + 3주간 코인 복기

in #bitcoin7 years ago (edited)

어저께 리플에 몰빵 들어가서 2300선에서 산 리플이
3500까지 오르는 걸 보며 4000을 꿈꾸며 기분 좋게 잠들었다. 일어나니 3000선 붕괴되고 쭉쭉 내려가 지금 2700선인데 아직도 이득이긴하다

코인장이 상승세라 다행이고 운 좋은거지
다시한번 나는 익절을 진짜 못하는 구나 깨달았다
어차피 초단타는 못 들어가지만

워렌버핏만큼 기업보고서 (백서와 백그라운드) 샅샅이 읽어보고 경영진 (개발진) 만나볼 정도 안되면 무작정 장투는 내게 어느정도는 기회비용을 요한다고 생각된다...

초단위 분단위 단타는 나같이 재능없는 사람에게 무리고 추세추종 한다음 적당히 이득보고 익절하는 트레이딩을 연습해보려고 한다 한 두달정도...

그리고 복기를 쓰며 나의 부족함을 써내려가야지..

어차피 나는 머리좋고 셈에 밝은 금융인 처럼은 안됨
그래도 연습을 하며 매일 기록을 남기고 고쳐가자

코인투자한지 3주정도인데

  1. 처음 500을 넣었다-> 대충 코인설명 읽어보고 도박심리 투자

  2. 이때는 뭘 사도 붉은장이여서 하루만에 30% 수익보고 신났다.

  3. 다음날 정부규제 뉴스떠서 소나기 내림

  4. 와중에도 아이들은 빨간줄 보여줬으나 30%을 보았던 탐욕스런 나는 성에 차지 않았다.

  5. 그후 코인판을 돌아다니며 잡다한 얕은 지식을 줍고
    500으로 1억 만든 사람, 50으로 4000만든 사람 등등을 접하며 (사실일까?) 나도 단타고수가 되야지 맘먹었다
    그리고나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_-

  6. 바카라하는 마인드로 9시땡 단타세력 추매 따라갔다
    당연히! 삽시간에 5-15% 마이너스 당하고 설거지당함
    ^_____^

  7. 이제 공부를 하겠다하고 코인 좀 검색해본다
    보통 칭찬과 장점만 나와있다
    사업계획서에는 장점만 나와있듯이..

허술하게 언변에 끌려 잡코인들에 막 뿌려넣음

-10~4% 정도의 오락가락 의미없는 화살표가 왔다갔다한다. 역시 믿음없는 투자의 한계란 ..
전체적으로 조금 손해보고 정리를 주루룩

  1. 코인 관련 카톡방, 텔레그램, 트윗, 네이버까페, 오만거 다 가입한다.

코인카톡방은 거의 선동이 많다
그런 방은 그냥 나오는게 낫다
세력이나 선동이 덜한 방이 있다
약간 터줏대감같은 사람 몇몇이 있는 ㅋㅋ
잘난척 하기보다 약간 코인동지들 같은 느낌이다
이런 방에 선동같이 듣보잡 나와서 선동 잘못하면 강퇴당한다
그렇다고 이런방이 잘 맞추는 건 아니고 그냥 심적 위안을 좀 준다

텔레그램 디바팀이 선동의 대표라고 들었다 허허

암튼 얕은 지식들을 섭렵해간다
땡글과 스팀도 그 과정중 거치게 된다

  1. 에이다나 아이오타 같은고 공부할땐 진짜 좋고 미래가치 뛰어난 애들 같아서 얘네 위주로 샀는데 옆에서 자극적인 코인판 온갖 소식들 들리는데 얘네는 돌부처처럼 꿈쩍도 없다. 장투해야하는데 이놈의 손이 근질근질하다. 아아 한심한 인간이여!

  2. 추세추종을 조심스럽게 도전해본다
    말도 안되는 세력 단타는 내 떡이 아님을 명심하고

  3. 추세추종으로 20% 정도 오르길래 신나서 일확천금 꿈꾸다 다음날 거래소 폐쇄 등 정부규제 뉴스 또 떠서 파란비가 내려와

  4. 리플이 심상치않게 오르길래 지지부진한 애들 정리하고 막차처럼 2300정도 몰빵 진입, 3500까지 올라서 신났는데 자고 일어나니 3000무너지고 존버존버 하는데 다음날 2800되니 살짝 흔들림

  5. 단타왕은 내 실력이 안되고
    존버에는 약간 미련이 남는 이 어리석은 인간은 추세추종과 중장투 섞어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함

내가 리플 3300에라도 팔아서 지금 다시 들어가면 갯수도 더 챙길 수 있었을텐데.. 이런 어리석은 마음이 허허

그리고 이제서야 투자 원리에 대한 글들을 좀 읽어보는데 리스크관리와 현금화가 정말 중요하단걸 새삼 느끼는 중...

아직은 마인드도 습관도 안 되있어서 2달정도만 정말 연습해봐야겠다 .!

한국에 상장안된 심지어 거래소 상장안된 코인중에도 탐나는 애들 있음.. 얘네 사면 강제 존버인데 고민이 된다. 그냥 거래소상장되고 물량 던질때 살지 ?
아니면 지금부터 야굼야금 몇백씩 넣으며 키울지?
아인이 아무리 스캠이라 해도 아인 초장에 샀던 사람은 1300% 이상 올라서 6천마넌이 10억이 되서 돌아왔다고 하는거 보면... ( 아 이 어리석은 탐욕.. 현혹.. ) 40A66FA1-ECA3-4619-82E2-DCFE037B63F3.jpeg

이사람 너무 부러워..... 스캠이건 나발이건 돈벌면 장땡아니냐 흑흑 얼마나 뿌듯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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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뎌 오미세고 25% 익절 성공
캡쳐 순간의 찰나로 못함
소액 들어가서 어차피 소액 먹었으나 한달 치킨값 번듯
팔고 걍 놔두면 비코로 있기 때문에 현금화 시킴

으으 수수료 아까워!!
또 있으면 이거 또 비코로 바꿔서 또 어따 투자할텐데!
하지만 소나기 맞는 거 보단 낫지!!

리플 계속 떨어져가는데 3000까지는 그냥 존버할 것임.

에이다 1032원에 탑승했다가 그냥 손절함 )현 981원)
이거 손절하고 오르는 어미새에 넣어서 수익 실현

복셀 마이너스길래 처음 매수 규모의 반 줄여 어미새와 리플에 넣고 계속 마이너스 길래 또 반 줄여 스루멘 넣음

스텔라루멘 리플 상승때 같이 15-20% 갔다가 10% 이하 떨어지길래 5% 정도에 팔았는데 오늘 하락장 보니 잘 판거 같다 탐욕부리지말고 팔고 또 사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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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 2800선에 팔았는데 잘 팔았다ㅏ 후후

내일도 복기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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