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여행 : 요르단 & 이스라엘] 미지보다 조금 더 알려진 미지_Day2-1
[중동 여행 : 요르단 & 이스라엘]
미지보다 조금 더 알려진 미지_Day2
요르단 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요르단 하면 떠오르는 그곳! 페트라로 떠납니다.
다녀오신 분은 다시 한번 그 때를 떠올리시면서,
아직 못 가보신분은 어떤 곳일지 상상해 보시면서 읽어보세요.
수도 암만에서 페트라로 가기위해서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요르단의 도로는 우리나라와 같이 복잡하지 않은데요,
왕의 대로라하여 Main road가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이 도로만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사막 한가운데 왕의대로가 시원하게 쭉 뻗어있습니다!
페트라는 하나의 커다란 도시로써,
옛적 유프라테스강을 무대로 활동했던 나바테아인들이 세웠던 왕국의 수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바위덩어리들 모두가 도시인데요.
외부에서의 칩입을 막기위해 저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런 바위를 어떻게 도시로 만들었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곳을 들어가려면 긴 협곡(siq : 시크)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 또한 외부침입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도록 좁은 협곡안에 도시를 만든 이유라고 하네요.
협곡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그렇게 짧지도 않아서
입구에는 여행자들이 타고갈 수 있도록 낙타와 나귀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개개인이 이렇게 타고 갈 수도 있고, 마차도 있어서 여럿이 함께 갈 수도 있지요.
이렇게 낙타가 태워주기도 하지만, 저는 협곡도 찬찬히 감상해볼겸 걸어갔지요...
긴 협곡에 싫증이 날만큼 걸어가다보면 별안간 길이 꺾어지더니
햇빛에 붉게빛나는 알 카즈네가 나타납니다!
그 자체로 입이 떡 벌어지고,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압도됩니다!
카즈네는 아랍어로 '보물창고'라는 뜻인데, 파라오가 보물을 숨겨놨다는 전설로 인해 붙여졌어요.
자 여기서도 프사타임!
제가 서서 찍은 곳이 사람도 배경도 잘 나오는 포토존이라고 하네요.
알 카즈네는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에 나오면서 많이 알려졌는데요,
그 전부터 도굴꾼들은 저 안에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총까지 쏘며 찾아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안을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어요.
알 카즈네를 올려다보며 그 자체로 보물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가까이서 살펴보면 기둥 중 다른 기둥들 보다 새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총에 맞아 훼손된 부분을 새로 만든 것입니다.
몇 번째 기둥일지는 직접 찾아보세요.
알 카즈네와 마찬가지로 페트라 내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자연상태의 바위를 깎아서 만든 조형물들입니다.
원형극장은 로마에만 있는 것인 아닙니다!
페트라에도 있지요!!!
나바테이아인들 역시 문화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파란 하늘과 하얀 바위색이 어우러져,
마치 바다와 백사장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날씨는 시원하기는커녕 탈 듯이 더웠지만요...
다음 글에서 계속되는 [중동 여행 : 요르단 & 이스라엘] 미지보다 조금 더 알려진 미지
암벽에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깍아서 건물을 만들 수 있는지 경이롭네요~
그러니까요.. 어쩔 때 보면 옛 사람들이 더 대단한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