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등반!

in #kr8 years ago

새벽 2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어머니께서 새벽 6시에 깨워 6시 반에 아버지와 산에 갔다오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동생과 병원에 갔다 온다고 나보고 아버지 혼자 보내지 말고 같이 갔다오라고..

그래 거의 두달 간 아버지 혼자 산에 가셨을 테니까 오늘은 나라도 같이 가서

말동무라도 해드려야겠다.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부랴부랴 양치와 세수만 하고 짐을 챙겨 등산을 시작했다.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주변에 산도 많은데 오늘의 목적지는 불암산..

[그나마 다행인건 사산종주가 아니라는 거..]

차를 타고 20~30 분 정도 가서 가볍게(?) 등산을 하고 왔다.

언제나 산은 올라가는 것은 쉬운데 내려가는 것이 어렵다

올라가던 도중 거북 바위라는 것을 발견했다.

인위로 만든 것일까 아니면 자연의 작품인 것일까

자연이 만들었으니 이렇게 이름 붙인 것 같긴 한데 ㅋㅋㅋ

정상 근방에서 사진 한 장을 찍고

정상에서는 머랄까 다리가 후둘거려서 사진을 못 찍었다;;

오랜만에 암석 등반? [불암산 자체가 바위들이 많다]

맨 꼭대기 올라가는 암석 등반부분을 제외하면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등산할 만 한 것 같다.

실제로 내려오면서 한 가족이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자녀와 등산을 하던데 딱 거기서 멈추고 돌아갔다. [조금(?) 무섭긴 하더라.. 올라가는것은 문제가 없는데 내려가는 것이 ㅋㅋㅋ 아버지는 경치 좋다 하고 내려가는데 그 경치를 보니 높이가 실감나서 다리가 너무 떨리더라 ㅋㅋ 사진 찍을 여유가 아예 없었다 ㅠㅠ]

조금 여유를 찾아갈 무렵, 산 중턱 쉼터에서 고양이를 발견했다.

들고양이던데 사람을 기피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간식거리를 줬던 모양이다.
다만 너무 야위었더라..

그리고 가려운듯 계속 뒷발로 몸을 긁더라... ㅠㅠ

햇빛으로 좀 나오다가 뜨거운지 바로 그늘로 ㅋㅋㅋ

[스팀잇에 동영상 파일을 바로 올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다 ㅋㅋ]

오랜만에 아버지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다.

거의 7시간 가까운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이젠 어제 제대로 자지 못했던 잠을 취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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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다들 나가는데, 혼자서 쉬고 있네요~

오래전에 다녀온 기억이 있어요
모래산이라 미끄러웠던~~
고생하셨네요 푹 쉬세요~

아 좀 미끄럽긴 하더라구요;; ㅎㅎ 내려올 때 조금 고생했습니다 ㅎㅎ
@jhy2246 님도 주말 잘 지내세요~ ㅎㅎ

바위산 멋있는 산이지요. 파란 하늘도 멋지네요.

수도 없이 오른 불암산이네요 반갑네요!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효자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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