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이란의 여성 수학자, 필즈 메달리스트 미르자카니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math7 years ago (edited)

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최근 올라온 미르자카니에 관한 유고 기사들을 보았을 것이라고 본다. 그녀의 풀네임은 Maryam Mirzakhani 로 미국나이로 40세 (3 May 1977 – 14 July 2017) 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국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대형 포탈에서도 기사로 올라왔었다

이란의 '히잡 금기' 깨뜨린 천재 여성수학자 미르자카니의 죽음

이란의 천재 女수학자 마리암 미르자카니, 유방암으로 별세…여성으로 유일하게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

'수학계 노벨상' 수상 마리암 미르자카니 40세로 요절

그녀는 2014년 서울에서 했던 ICM 국제 수학자 대회에서 여성 최초이자 이란인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했고, 수상 당시에도 유방암과 투병중이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소위 말하는 영재, 천재였다. 그녀가 입학한 파르자네한 여자중학교는 국가가 주도하는 영재교육기관이었고 입학한 파르제네한 고등학교 역시 영재교육 기관이었다. 당시 남학생에게만 제공되었던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 준비반을 여학생에게도 제공해달라고 교장선생님을 찾아갔고, 교장선생님의 허락으로 공부를 하여 1994년 1995년 IMO 금메달 수상하기도 했다. [ 이란의 수학 천재, 미르자카 by 정석원 ] 이후 그녀는 테헤란 샤리프 기술대학에 수학을 전공하였고 하버드로 유학을 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란은 아직까지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각한 나라이다. 특히 교육에 대해서 여성의 차별이 심한 나라이다. 앞서 교장선생님 이야기를 봐보라, 그 영재 학생들 사이에서도 차별을 하는데 일반 학생들은 오죽 하겠는가. 지금은 정부가 바뀌어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한다.] 그 유명한 Clay 연구소, 프린스턴을 거쳐 스탠포드에서 교수로 있었다.

이런 뛰어난 천재도 죽음 앞에선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니.

그녀가 필즈상을 받은 논문주제는 Riemann surface와 Moduli space 로 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이다. 언젠가 한번 읽어볼 논문으로 컴퓨터에 다운을 받아두긴 했는데..

관련 공부를 더 해서 언젠가 그녀의 논문을 쉽게 풀어 쓸 실력이 되면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그녀의 죽음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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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노벨상 수상이라니 대단한 분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대한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에 우리는 늘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호킹박사와도 같이 천재성을 주심에 다른 무언가를 뺏어가는 절대자의 냉혹함......
그러나 이또한 공평함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

향하나 태우며...보팅 하고 갑니다.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필즈상은 언제까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려야 할까요. ㅎㅎ)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천재는 단명한다는게 정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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